중계그린 21평 7억 2,500만 신고가, 같은 6층이 여드레 새 4,500만원 벌어졌다
중계그린 21평 6층이 7억 2,500만원에 팔리며 직전 거래보다 6.6% 높은 신고가를 찍었습니다. 같은 6층이 9월 7일에는 6억 8,000만원이었는데요. 이 값을 따라 사도 될까요?
중계그린 21평이 7억 2,500만원에 팔렸습니다. 6층 거래예요. 직전 거래보다 6.6% 높은 신고가입니다.
계약일은 2026년 9월 15일이에요. 신고 절차를 거쳐 10월 13일에 막 공개됐습니다.
같은 6층 거래가 하나 더 있어요. 9월 7일에는 6억 8,000만원에 팔렸습니다. 여드레 만에 4,500만원이 벌어졌어요.
한 번 튄 값인지, 단지 값이 다시 매겨진 건지 9월 거래로 따져 봤습니다.
1. 이 거래, 뜯어보면
2026년 9월에만 21평 거래가 7건 잡혔어요. 이 단지에서 손바뀜이 활발했던 달입니다.
| 계약일 | 층 | 거래가 |
|---|---|---|
| 2026-09-28 | 9층 | 7억 1,500만 |
| 2026-09-23 | 12층 | 7억 2,000만 |
| 2026-09-22 | 2층 | 6억 5,000만 |
| 2026-09-19 | 8층 | 7억 |
| 2026-09-15 | 6층 | 7억 2,500만 |
| 2026-09-07 | 6층 | 6억 8,000만 |
| 2026-09-05 | 4층 | 6억 7,000만 |
| 2026-07-17 | 14층 | 7억 |
| 2025-10-14 | 7층 | 5억 9,000만 |
9월 15일 뒤로도 7억원 이상 거래가 세 건 이어졌어요. 12층 7억 2,000만원, 9층 7억 1,500만원, 8층 7억원입니다. 중층 이상은 7억~7억 2,500만원에 모였어요. 그래서 한 건짜리 튐으로 보긴 어렵습니다.
7억원 선은 2026년 7월 17일 14층 거래에서 이미 한 번 찍혔어요. 9월에는 그 값이 중층까지 내려왔습니다. 아래쪽은 2층 6억 5,000만원이 맡고 있어요.
같은 6층이 4,500만원 갈린 이유는 공개 정보로 알 수 없어요. 실거래에는 동·향·수리 여부가 안 나오거든요. 이 단지 매물을 보면 세 낀 집과 바로 들어갈 집의 값 차이가 큽니다. 그 차이였을 가능성이 있어요.
1년 전과도 견줘 볼게요. 2025년 10월 14일 7층이 5억 9,000만원이었어요. 분기 평균으로는 1년 새 20.9% 올랐습니다. 분기 평균은 그 분기에 팔린 층에 따라 출렁이니 참고로만 보세요.
2. 당시 매물과 견줘 평가
서울은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이에요. 값을 합의한 뒤 허가를 거쳐 본계약까지 3주쯤 걸립니다. 그래서 계약일보다 앞선 시점의 매물이 진짜 경쟁 상대예요.
9월 15일 거래의 직전 매물 기록은 없어요. 대신 같은 흐름 속 9월 28일 거래를 복기했습니다.
9월 28일 7억 1,500만 실거래, 계약 직전 매물과 복기
9층이 7억 1,500만원에 계약된 거래예요. 값은 그보다 약 3주 앞선 시점에 맞춰졌습니다. 그때 옆 단지에 나와 있던 21평 매물입니다.
| 단지·평 | 동·층·향·특징 | 당시 호가 |
|---|---|---|
| 태강 21평 | 1009동 9층 남향 · 세안고 | 6억 3,000만 |
| 태강 21평 | 1003동 6층 서남향 · 샷시 포함 올수리 · 세안고 | 6억 5,000만 |
| 태강 21평 | 1007동 중층 동향 · 화랑대역 가까운 동 · 세안고 | 6억 8,000만 |
| 중계무지개 21평 | 204동 6층 남향 · 올수리 · 2027년 3월까지 전세 | 6억 6,000만 |
| 중계무지개 21평 | 202동 6층 남향 · 중계역 역세권 · 입주 협의 | 7억 |
| 중계무지개 21평 | 211동 2층 남향 · 1월 초 입주 | 7억 7,000만 |
같은 시점 중계그린 매물 기록은 없어요. 그래서 단지 안 호가 대비 평가는 하지 않겠습니다.
태강은 6억 3,000만~6억 8,000만원이었어요. 세 건 모두 세를 낀 매물이었습니다. 7억 1,500만원은 그 위쪽이에요. 태강 평당가는 3,156만원, 중계그린은 3,374만원입니다. 역까지 거리와 재건축 진행 속도가 그 차이를 만듭니다.
중계무지개는 6억 6,000만~7억 7,000만원으로 폭이 넓었어요. 세 낀 6층과 바로 들어갈 2층이 1억원 넘게 갈렸습니다. 입주 조건이 값을 크게 가른다는 걸 여기서도 볼 수 있어요.
평당가로 한 번 더 넓혀 볼게요. 중계그린은 상계주공6단지(2,871만원)보다 높고, 미륭,미성,삼호3차(4,149만원)보다 낮은 가격대예요. 이 돈은 중계동에서 역 바로 앞 재건축 단지를 사는 값입니다.
지금 호가: 직전 실거래보다 낮은 매물은 몇 건
| 항목 | 내용 |
|---|---|
| 기준 실거래 | 2026-09-28 9층 7억 1,500만 |
| 그보다 낮은 호가 | 12건 / 30건 |
| 저층 빼면 | 8건 |
| 즉시입주 가능 매물 하단 | 7억 1,000만 (2층 남향 올수리) |
| 전체 호가 범위 | 6억 5,000만~8억 1,000만 (48건) |
| KB 시세 (2026-10-12) | 6억 2,000만~7억 4,500만 (평균 6억 8,500만) |
| 한국부동산원 (2026-10-12) | 6억 4,000만~7억 2,000만 (평균 6억 8,000만) |
30건 중 12건이 9월 28일 거래보다 낮게 나와 있어요. 저층을 빼면 8건이 남습니다. 그런데 낮은 쪽은 조건이 달라요.
가장 낮은 6억 5,000만~6억 9,000만원대 6건은 모두 세를 낀 매물이에요. 입주 가능 시점이 2027년 6월부터 2029년 1월까지 걸쳐 있습니다. 바로 들어갈 수 있는 매물은 7억 1,000만원부터예요. 그마저 2층입니다.
실거주라면 실질 하단은 7억 1,000만원 언저리예요. 7억 2,500만원은 KB 상단 안쪽이고, 부동산원 상단을 살짝 넘습니다.
이 단지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이라 실거주 목적 매수가 원칙이에요. 임차인이 살고 있으면 임대차가 끝날 때까지 실거주 의무가 유예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세 낀 매물은 입주를 기다릴 수 있는 사람에게 맞는 선택지예요.
| 가격 | 설명 |
|---|---|
| 7억 4,000만원 | 124동 중층 남향이라 햇빛이 잘 들고, 올수리돼 손볼 곳 없이 바로 들어가 지낼 수 있습니다. |
| 6억 5,000만원최저가 | 124동 고층 남향으로 전망과 채광이 트여 있고 내부도 올수리됐지만, 전세를 끼고 있어 당장 실입주는 어렵고 입주 일정은 따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
| 7억 1,000만원 | 108동 저층 남향으로 햇빛이 들고, 확장에 올수리까지 돼 있는 데다 옵션도 갖춰져 몸만 들어오면 되는 집입니다. |
| 7억 1,000만원 | 113동 저층 남향으로 올수리가 돼 있어 별도 공사 없이 바로 생활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
| 6억 8,000만원 | 124동 중층 남향이지만 2028년 만기 세입자가 살고 있어, 전세를 안고 사는 조건이라 실입주는 만기 이후에나 가능합니다. |
| 6억 7,000만원 | 117동 중층 남향에 올수리까지 돼 있으나 2027년 6월까지 세입자가 거주 중이라, 전세를 승계받는 조건이고 그 전에는 직접 들어가기 어렵습니다. |
| 7억 1,000만원 | 109동 1층 남향으로 채광이 좋고 올수리가 돼 있어, 2026년 12월 하순경 정리되는 대로 바로 입주할 수 있습니다. |
| 7억 2,000만원 | 125동 저층 남향으로 햇빛이 잘 들고 올수리가 끝나 있어, 2026년 12월 말이면 깔끔한 상태로 들어와 지낼 수 있습니다. |
옆 단지 매물과 견주면
| 항목 | 중계그린 21평 | 상계주공4단지 20평 | 태강 21평 |
|---|---|---|---|
| 평당가 | 3,374만원 | 3,366만원 | 3,156만원 |
| 세대수 · 준공 | 3,481세대 · 1990년 | 2,136세대 · 1988년 | 1,676세대 · 1999년 |
| 가까운 역 | 중계(7호선) 약 0.1km | 노원(7호선) 약 0.5km | 화랑대(6호선) 약 0.4km |
| 6개월 변화(분기평균) | 7.0% | 18.1% | 10.1% |
| 즉시입주 매물 예 | 7억 1,000만 · 2층 남향 올수리 | 7억 5,000만 · 12층 남향 올수리 | 7억 3,000만 · 5층 남향 올수리+샤시 |
바로 들어갈 수 있는 매물끼리 놓고 보면 값이 비슷한 구간에 있어요. 상계주공4단지 12층 올수리가 7억 5,000만원, 태강 5층 올수리가 7억 3,000만원입니다. 중계그린 7억 1,000만원은 2층이라 층 조건이 달라요.
평당가는 셋 중 중계그린이 가장 높아요. 역까지 약 0.1km, 재건축 추진위 승인까지 간 점이 값에 얹혀 있습니다. 반대로 6개월 상승폭은 두 단지가 더 컸어요. 지역이 같이 오르는 동안 중계그린은 조금 늦게 따라온 모양입니다.
3. 이 실거래, 어떻게 볼까
이 거래가 단지에 주는 신호는 하나예요. 중층 21평의 기준선이 7억원 위로 올라섰다는 겁니다.
단지 혼자 끌어올린 값은 아니에요. 옆 단지들이 6개월 사이 더 크게 올랐거든요. 지역이 같이 오르는 흐름에 중계그린이 키를 맞춘 쪽입니다.
실거주라면 세 낀 매물은 값이 낮아도 바로 못 들어가요. 즉시입주 7억 1,000만~7억 3,000만원대에서 층·향·수리를 고르세요.
투자라면 토지거래허가구역이라 실거주가 원칙이에요. 재건축은 아직 추진위 단계라 분담금이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기다릴 신호는 2026년 12월 목표인 정비구역 지정이에요. 피할 조건은 저층에 수리도 안 됐는데 7억 3,000만원 넘게 부르는 매물입니다.
4. 배경: 재건축은 어디까지 왔나
업계 보도에 따르면 최고 49층, 4,432세대로 다시 짓는 계획이에요. 용적률을 191%에서 359.9%까지 올리는 안입니다. 지금 용적률 191%는 재건축 사업성에 유리한 수준이에요.
| 단계 | 상태 |
|---|---|
| 안전진단 | 완료(2023.10) · E등급 통과 |
| 신속통합기획 자문 접수 | 완료(2024.11) |
| 추진위원회 승인 | 완료(2026.05) |
| 정비구역 지정 | 예정(2026년 12월 목표) |
| 조합설립 인가 | 예정(2027년 6월 목표) |
| 건축심의 · 사업시행인가 · 관리처분 | 미정 |
| 이주 · 착공 · 준공 | 미정 |
아직 조합 설립 전이에요. 이주까지 남은 시간이 길어서 동·층·향과 수리 상태가 값에 그대로 통합니다. 매물 고를 때 이 조건을 꼼꼼히 보셔야 하는 이유예요.
비례율·분담금·조합원 분양가는 정해진 값이 없어요. 보도에선 공사비가 올라 분담금이 쟁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5. 입지와 학군
중계역(7호선)까지 약 0.1km예요. 배정 초등학교인 서울중원초는 도보 2분입니다. 대진여고는 노원구 24개 고교 중 1위예요. 상명중은 26개 중학교 중 2위입니다.
중계동은 노원구에서 가장 높게 평가받는 생활권이에요. 이 블록은 그 안에서도 인근보다 위쪽 입지로 잡힙니다. 역과 학교가 단지에 붙어 있어서예요. 평당가는 블록 입지보다 조금 위라 재건축 기대가 일부 얹혀 있습니다.
6. 시장 흐름 속 위치
우리 실거래 데이터 기준으로 노원구는 6개월 +2.5%, 서울은 +7.4%예요. 중계그린은 구 평균을 4.1%p 웃돌았어요. 서울 흐름과는 거의 같이 움직였습니다.
관련 지표에 따르면 9월 노원구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2.32% 올랐어요.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KB 기준). 우리 데이터의 오름폭은 그보다 완만해요.
역풍도 있어요. 보도에 따르면 기준금리는 3.00%(2026년 10월 8일 기준)예요. 주담대 변동금리 상단은 6%대를 넘었습니다. 대출 부담이 커지면 7억원대 매수세가 주춤할 가능성이 있어요.
서울은 규제지역이라 무주택자 LTV는 40%, 생애최초는 70%예요. 담보가치는 KB 시세로 잡힙니다. 지역 상승이 순풍이고 금리가 역풍이에요. 그래서 결론은 조건 맞는 값이면 합리적이라는 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