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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래가 분석
방금 뜬 실거래 · 공개일 8.20 · 계약일 8.4

상암월드컵파크4단지 33평 17억 5,000만, 신고가로 올라선 이 거래를 어떻게 볼까

8월 4일 계약된 19층 33평이 17억 5,000만원. 직전 대비 +4.2%, 단지 신고가입니다. 그런데 같은 시점 호가와 견주면 이 값, 비싸게 산 걸까요 싸게 산 걸까요.

우대빵 데이터랩·2026.08.20

1. 방금 등록된 거래 — 상암 33평, 17억 5,000만원

상암월드컵파크4단지 33평이 17억 5,000만원에 팔렸습니다. 계약일은 2026년 8월 4일, 19층이고요. 이 거래가 시장에 공개된 건 8월 20일이니 이제 막 확인된 따끈한 기록인데요. 직전 실거래 대비 +4.2%, 이 단지 33평 신고가입니다.

신규 실거래
17억 5,000만원
2026-08-04 계약 · 19층 · 33평
직전 대비
+4.2%
신고가
현재 평균시세
16억 8,333만원
평당 5,101만원
현재 호가
17억 ~ 18억 5,000만
33평 매물, 집주인 인증 75%

눈에 띄는 건 속도입니다. 2024년 4월 11억 9,398만원이던 33평 시세가 2026년 8월 16억 8,333만원까지 왔으니, 2년 남짓에 +41%인데요. 이번 17억 5,000만원은 그 상승 곡선의 가장 최근 점이자, 처음으로 17억대에 도장을 찍은 거래입니다.

2. 이 거래 해부 — 층·시점·직전 거래와의 관계

먼저 최근 실거래를 시간순으로 늘어놓으면 흐름이 선명해집니다. 5월엔 5층 15억 7,000만, 13층 15억 5,000만, 10층 15억 5,000만으로 15억 중반대에 몰려 있었고요. 7월 5일 19층이 15억 2,000만에 한 번 낮게 찍혔다가, 7월 17일 24층이 16억 8,000만, 그리고 8월 4일 19층이 17억 5,000만입니다.

계약일실거래가
2026-08-0419층17억 5,000만원
2026-07-1724층16억 8,000만원
2026-07-0519층15억 2,000만원
2026-05-185층15억 7,000만원
2026-05-1413층15억 5,000만원
2026-05-0810층15억 5,000만원
최근 실거래 흐름 (33평)

7월 5일 19층 15억 2,000만원과 8월 4일 19층 17억 5,000만원. 같은 19층인데 한 달 사이 2억 3,000만원 차이가 납니다. 같은 층이라도 동·향·수리 상태에 따라 값은 크게 벌어지니 두 건을 단순 비교해 "한 달에 2억 올랐다"고 읽는 건 무리인데요. 다만 5월 15억 중반 → 7월 16억 8,000만 → 8월 17억 5,000만으로 이어지는 계단은 분명 위를 향하고 있습니다.

1년 전과 견주면 체감이 더 큽니다. 2025년 8월엔 9층 14억 2,000만, 9층 13억 7,000만, 22층 13억 8,500만, 13층 13억 7,000만이 찍혔거든요. 분기평균 기준 1년 변화율은 +21.2%인데, 13억대 후반에서 17억 5,000만원으로 올라선 개별 거래 기준으로 보면 체감 상승폭은 그보다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죠.

그림 1. 상암월드컵파크4단지 33평 실거래가 추이 (2024~2026)

2-1. 계약 직전 매물과 복기 — 17억 5,000만원은 어느 자리였나

마포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이라 약정 → 허가 → 본계약까지 3주 안팎이 걸립니다. 그러니 실제 가격 합의가 이뤄진 시점은 계약일(8월 4일)보다 앞선 7월 중순으로 보는 게 맞는데요. 그 시점 시장에 어떤 매물들이 걸려 있었는지 펼쳐보겠습니다.

단지·평동·층·향·특징당시 호가
상암월드컵파크4단지 33평405동 2층 서남향17억원
상암월드컵파크4단지 33평405동 중층 동남향 · 월세 낀 매물, 선호 로얄동, 앞이 트인 밝은 집17억원
상암월드컵파크4단지 33평405동 고층 서남향 · 조망 우수, 로얄동 로얄층, 정상입주18억원
창전삼성(창전래미안) 32평104동 저층 서남향 · 전세 승계 조건16억 3,000만원
창전삼성(창전래미안) 32평104동 고층 서남향 · 특올수리, 트인 조망17억 3,000만원
중앙하이츠 34평101동 11층 서남향 · 수리, 공덕역세권, 입주 협의16억 8,000만원
월드컵참누리 32평108동 21층 동남향 · 올확장, DMC 역세권15억원
가격 합의 시점(2026-07-14) 시장 스냅샷 — 계약일 2026-08-04 거래

이 표를 보면 17억 5,000만원의 자리가 잡힙니다. 같은 단지 안에서 저층·중층 매물이 17억, 로얄동 고층이 18억이었으니 19층 거래가 17억 5,000만원이면 딱 그 사이 중간값이거든요. 고층인데도 로얄동 고층 호가(18억)보다 5,000만원 아래에서 정리됐다는 얘기이니, 매수자 입장에선 무리하게 위를 쫓아간 값은 아니었습니다.

대안과 비교하면 더 흥미롭습니다. 당시 같은 예산대에서 손에 잡히던 건 창전삼성 고층 특올수리 17억 3,000만, 중앙하이츠 11층 수리 매물 16억 8,000만 정도였는데요. 창전삼성 최저가 16억 3,000만은 전세 승계 조건이라 즉시 실입주가 안 되고, 월드컵참누리는 15억 밑이라 체급이 다릅니다. 결국 "상암에서 즉시 쓸 수 있는 33평 고층"이라는 조건을 걸면 대안이 그리 많지 않았고, 그 희소성이 17억 5,000만원이라는 값을 만들어냈다고 보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판단 포인트
이 거래의 성격
당시 같은 단지 호가 범위(17억~18억) 안에서, 고층임에도 상단이 아닌 중간에서 체결됐습니다. 호가를 끌어올린 추격 매수라기보다 이미 형성돼 있던 호가대를 실거래로 확인시켜준 거래에 가깝습니다.

3. 이 값이 평당가 지도에서 놓이는 자리

총액만 보면 감이 잘 안 옵니다. 평당가로 보면 위치가 선명해지는데요. 상암월드컵파크4단지 33평의 평당가는 5,101만원입니다. 같은 마포 안에서 창전삼성이 5,387만원, 중앙하이츠가 4,654만원, 월드컵참누리가 4,363만원이니 이 단지는 그 사이에 놓여 있죠.

조금 더 넓혀보면, 공덕 생활권의 신공덕삼성래미안1차(5,624만원)나 마포한강푸르지오2차(5,613만원)가 이 단지보다 평당 10%가량 위에 있습니다. 반대로 현대홈타운(4,940만원), 서강GS(4,440만원)는 아래고요. 이번 17억 5,000만원 거래는 평당가가 더 낮은 쪽은 이미 넘어섰고, 평당 10% 위에 있는 공덕권 단지들과의 격차가 아직 남아 있다는 뜻입니다. 그 격차가 곧 이 단지에 남아 있는 여력이죠.

상암월드컵파크4단지와 비교 단지들(창전삼성, 중앙하이츠, 마포프레스티지자이, 마포자이2차) 위치·33평 시세

4. 호가 사다리 읽기 — 실질 하단은 17억이 아닙니다

현재 33평 호가는 17억부터 18억 5,000만원까지 걸려 있습니다. 집주인이 직접 확인한 매물 비중이 75%로 높은 편이라, 호가 자체의 신뢰도는 괜찮은 편인데요. 그런데 이 사다리를 한 칸씩 밟아보면 숫자만으로는 안 보이는 게 나옵니다.

호가동·층·향입주 조건
17억원402동 고층 남향입주 2028.02.03
17억 5,000만원408동 18층 남서향입주 2027.12 하순 · 전세 낀 매물
18억원405동 중층 남동향즉시입주
현재 33평 매물 사다리 — 가격 오름차순

최저가 17억 매물은 올수리 정남향으로 컨디션은 좋지만 입주 가능 시점이 2028년 2월입니다. 두 번째 17억 5,000만원도 세를 안고 사는 조건이라 2027년 12월까지는 내 집에 못 들어가고요. 즉시 입주가 가능한 매물은 18억짜리 확장·올수리 중층이 유일합니다.

판단 포인트
실질 하단은 다르게 봐야 합니다
"17억부터 있다"는 말은 절반만 맞습니다. 지금 계약해서 바로 들어가 살 수 있는 33평의 실질 하단은 18억이고, 17억·17억 5,000만원은 1년 반 이상 기다릴 수 있는 매수자에게만 열린 가격입니다. 이번 17억 5,000만원 실거래가 그 사이에 놓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입주 조건을 붙였을 때 이 단지 33평의 체감 시세는 실거래보다 위쪽에 형성돼 있는 셈이죠.
가격설명
17억원최저가402동 남향 고층이라 채광과 전망이 트여 있고, 내부를 전체 수리해 바로 들어와 살 수 있습니다.
17억 5,000만원408동 남서향 고층으로 확장돼 공간이 넓고 상암산 조망이 트여 있지만, 전세를 끼고 있어 당장 실입주는 어렵고 만기 무렵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18억원405동 남동향 중층으로 시야가 트여 밝고, 확장에 전체 수리까지 돼 있어 주인이 거주해 관리 상태가 깔끔하며 입주 시기는 협의가 가능합니다.
상암월드컵파크4단지 33평 현재 매물 비교

5. 그래서 어느 매물을 봐야 하나 — 경쟁 매물 3축 비교

같은 33평이라도 값이 다른 이유는 단순합니다. 층이 높고 향이 좋고 확장·올수리가 돼 있으면 그만큼 비싼 게 당연하죠. 반대로 저층이거나 세를 안고 사야 하면 그만큼 깎이고요. 이 단지 33평 매물들을 그 기준으로 놓고 보면, 값의 순서가 대체로 납득이 갑니다.

항목4단지 402동 고층 남향4단지 405동 중층 남동향창전삼성 104동 고층 남서향중앙하이츠 101동 17층 남향
호가17억원18억원17억원17억원
평형33평33평32평34평
향·층고층 정남향중층 남동향고층 남서향고층 남향
컨디션올수리확장+올수리--
즉시 입주2028.02 가능즉시입주즉시입주즉시입주
단지 평당가5,101만원5,101만원5,387만원4,654만원
학군 접근상암중 도보 2분상암중 도보 2분--

세 갈래로 정리해보죠. 먼저 단지 안에서는, 즉시 실입주가 필요하면 선택지가 사실상 405동 중층 18억 하나입니다. 확장에 올수리, 주인 거주로 관리 상태가 좋다는 점에서 값의 근거는 있고요. 반대로 2년 가까이 기다릴 수 있는 매수자라면 402동 고층 정남향 17억이 이 단지에서 가장 효율이 좋은 자리입니다. 고층에 정남향, 올수리까지 갖췄는데 입주 시점 때문에 가격이 눌려 있는 케이스거든요.

두 번째로 비슷한 예산의 다른 단지. 창전삼성 고층 남서향이 17억, 중앙하이츠 17층 남향이 17억으로 같은 값에 붙습니다. 둘 다 즉시입주가 되니 실거주 급하신 분에겐 매력적이죠. 다만 창전삼성은 32평, 중앙하이츠는 34평으로 면적 구성이 다르고, 생활권도 상암이 아니라 서강·염리 쪽입니다. 결국 "DMC 직주근접 + 월드컵공원 + 상암중 도보권"이라는 조합을 원한다면 대체재가 없다는 게 이 단지의 핵심 강점인데요.

세 번째로 위·아래를 보면, 공덕권의 신공덕삼성래미안1차·마포한강푸르지오2차가 평당 10%쯤 위에서 19억~22억대 호가를 걸고 있고, 월드컵참누리는 14억~15억대입니다. 17억 5,000만원이라는 값은 이 사이에서 "상암 대장 단지의 33평"이라는 자리에 정확히 앉아 있는 셈이죠.

6. 단지 기본기와 학군 — 이 값을 받쳐주는 것들

짚고 갈 기본기부터. 2006년 준공 20년차, 761세대 12개 동에 33평이 605세대로 단지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같은 평형이 많다는 건 거래가 꾸준하고 시세 기준이 명확하다는 뜻이라 매도·매수 양쪽에 유리하죠. 세대당 주차 1.26대로 양호한 수준이고, 지하주차장이 엘리베이터와 직접 연결됩니다. 용적률은 244%로 3종일반주거 상한(250%)에 거의 닿아 있어 재건축 사업성 자체는 크지 않지만, 시장에서는 이 단지를 두고 리모델링 이야기가 오르내리는 정도입니다.

상암월드컵파크4단지 단지 전경

학군은 이 단지가 실수요를 잡아두는 진짜 무기입니다. 상암중학교가 도보 2분(0.1km)에 시군구 14곳 중 2위, 상암고등학교가 도보 8분에 9곳 중 4위, 서울상암초는 도보 6분 거리인데요. 초·중·고가 한 생활권 안에 모여 있고 중학교는 사실상 단지 옆에 붙어 있으니, 아이 키우는 가구가 한번 들어오면 잘 안 나가는 구조입니다. 이런 수요는 시장이 흔들릴 때 하방을 받쳐주죠.

상암월드컵파크4단지 배정 학교 위치 (서울상암초·상암중·상암고)

입지 드라이버는 세 가지로 요약됩니다. 첫째, 상암DMC의 미디어·IT 일자리라는 자족 기반. 직주근접 수요가 단지 바로 옆에서 나옵니다. 둘째, 월드컵공원과 한강으로 이어지는 녹지. 일부 동에서는 트인 조망이 나오고요. 셋째, 수색(경의선) 약 0.6km, 디지털미디어시티(공항철도) 약 0.9km의 교통. 다만 마포구 최상위 생활권인 염리동 일대와 견주면 상암은 아직 아래에 있는 게 사실인데, 그 격차는 곧 좁힐 여지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상암 일대엔 굵직한 계획들이 걸려 있습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상암 롯데몰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고, 수색역세권 개발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여기에 대장홍대선·원종홍대선 같은 노선 이야기까지 더해지면 상암의 약점으로 꼽혀온 지하철 접근성이 개선될 여지가 생깁니다. 일정과 실현 여부는 계속 확인이 필요하지만, 방향만 놓고 보면 이 생활권에 붙는 값이 지금보다 낮아질 이유는 찾기 어렵습니다.

인근 정비사업 현황
공공주택지구조성사업국토부사업 · 0.3km
주거환경개선(정비형)정비사업 · 0.6km
시장정비사업기타사업 · 0.7km
재정비촉진구역재정비촉진사업 · 0.7km
재개발(도시정비형)정비사업 · 0.7km
재정비촉진구역재정비촉진사업 · 0.7km
재정비촉진구역재정비촉진사업 · 0.8km
재정비촉진구역재정비촉진사업 · 0.8km

7. 거시 맥락 — 이 거래는 흐름을 탄 걸까

우리 실거래 데이터 기준으로 최근 3개월 마포구는 +3.4%, 서울 전체는 +3.8%입니다. 같은 기간 이 단지는 6개월 +4.6%. 시장 방향과 어긋나지 않는, 흐름 위에 놓인 움직임인데요.

오히려 주목할 건 유사군과의 비교입니다. 창전삼성이 6개월 +22.3%, 중앙하이츠 +12.9%, 월드컵참누리 +7.3%로 유사군 평균이 +14.2%인데, 이 단지는 +4.6%였거든요. 유사군보다 9.6%p 뒤처져 있었던 셈이죠. 즉 이번 신고가는 혼자 튀어 올라간 과열이 아니라, 주변이 먼저 오르는 동안 눌려 있던 단지가 뒤늦게 따라붙기 시작한 신호에 가깝습니다.

참고
저평가의 근거는 평당가에도 남아 있습니다
이 단지 33평 평당가(5,101만원)는 해당 블록의 입지값보다 아래에 있습니다. 위치 자체가 받는 평가보다 단지 가격이 낮게 매겨져 있다는 뜻인데요. 구축 디스카운트가 반영된 결과이지만, 뒤집어 말하면 리모델링·개발 호재가 구체화될 때 입지값까지 재평가될 여지가 남아 있다는 얘기입니다.

규제 환경도 짚고 갑니다. 서울 전역은 조정대상지역이자 투기과열지구이고, 마포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입니다. 아파트 매수 시 허가가 필요하고 실거주 목적이 전제되니 갭투자는 사실상 막혀 있죠. 다만 임차인이 이미 거주 중이면 임대차 종료 시까지 실거주 의무가 유예될 수 있어, 앞서 본 세 낀 매물들이 시장에 남아 있는 겁니다. 대출은 무주택·처분조건부 1주택자가 LTV 40%, 15억 초과~25억 이하 구간이라 한도 상한 4억원이 걸립니다. 1주택 이상 보유자의 추가 매수는 주택구입 목적 주담대가 0%이고요. 자기자본 비중이 큰 시장이라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8. 종합 판단 — 이 실거래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매수 권고
뒤늦게 따라붙기 시작한 저평가 구간, 17억대 후반까지는 매수 우위
8월 4일 17억 5,000만원 거래는 과열이 만든 튐이 아니라, 이미 형성돼 있던 호가대(17억~18억) 안에서 정직하게 체결된 값입니다. 같은 단지 로얄동 고층 호가보다 5,000만원 아래, 즉시입주 매물(18억)보다도 아래에서 정리됐고요. 유사군이 6개월 평균 +14.2% 오르는 동안 이 단지는 +4.6%에 머물러 있었으니 오히려 따라붙을 여지가 남은 쪽입니다. 실입주 조건을 붙이면 실질 하단이 18억이라는 점, 평당가가 블록 입지값 아래에 있다는 점, 상암 롯데몰·수색역세권·신설 노선이라는 구조적 호재가 걸려 있다는 점까지 합치면 지금 구간은 매수 우위로 봅니다.

구체적으로 나눠 보면 이렇습니다. 실거주라면 402동 고층 정남향 17억이 가장 효율이 좋습니다. 고층·정남향·올수리를 갖췄는데 2028년 2월 입주 조건 때문에 값이 눌려 있거든요. 지금 살 곳이 있고 2년쯤 기다릴 수 있다면 즉시입주 매물(18억)보다 1억 싸게 같은 급을 확보하는 셈입니다. 당장 들어가야 한다면 405동 중층 18억이 사실상 유일한 선택지인데, 확장·올수리에 관리 상태가 좋다는 점에서 프리미엄의 근거는 있습니다.

가격대로 정리하면, 즉시입주 조건 없는 매물은 17억 5,000만원 안쪽, 즉시입주 매물은 18억 안쪽이면 지금 시장 기준으로 합리적입니다. 18억 5,000만원 호가는 세 낀 조건까지 붙어 있어 실거래와의 거리가 있는 값인데, 다만 이건 "위험한 가격"이라기보다 이 단지가 몇 걸음 뒤 도달할 자리를 매도자가 먼저 부른 것에 가깝습니다. 공덕권 단지들이 평당 10% 위에 있고 마포 신축 벨트는 평당 7,500만~8,400만원대에서 움직이고 있으니, 상암 33평의 위쪽은 아직 닫혀 있지 않죠.

리스크
피해야 할 조건 한 가지
확장·수리·조망 같은 뚜렷한 근거 없이 상단 호가를 부르는 매물은 굳이 따라갈 필요가 없습니다. 이 단지는 33평이 605세대라 비교 대상이 늘 있으니, 같은 값이면 향·층·컨디션·입주 조건 네 가지를 다 채운 매물을 기다리는 게 낫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켜볼 신호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8월 이후 17억대 거래가 한 건 더 나오는지. 그러면 이번 신고가가 추세로 굳어졌다는 확인이 되고요. 다른 하나는 상암 롯데몰과 수색역세권, 신설 노선 일정의 진척입니다. 이 셋 중 하나라도 구체화되면 지금 눌려 있는 평당가와 블록 입지값 사이의 간극은 빠르게 좁혀질 겁니다.

상암월드컵파크4단지 33평
17억 ~ 18억 5,000만원
2006년 준공 · 761세대 · 평당 5,101만원 · 상암중 도보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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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마포구#실거래분석#상암월드컵파크4단지#신고가
본 콘텐츠는 공개 데이터와 우대빵 분석을 바탕으로 한 정보 제공이며, 투자 판단과 그 결과의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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