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롯데캐슬퍼스트 40평 21억 7,000만, 직전보다 9.3% 뛴 신고가
7월까지 19억대에 머물던 강동롯데캐슬퍼스트 40평이 17층 21억 7,000만원 신고가로 신고됐습니다. 계약 직전 매물과 10월 호가에 견주면 이 값은 어디쯤일까요?
강동롯데캐슬퍼스트 40평이 21억 7,000만원에 팔렸습니다. 신고가예요.
계약은 2026년 9월 4일, 17층입니다. 신고 절차를 거쳐 2026년 10월 20일에 막 공개됐어요.
7월까지 이 평형은 19억대에서 거래됐습니다. 한 번에 20억을 건너뛰고 21억대로 올라선 거래예요. 이 값이 무리였는지, 시장이 따라온 값인지 매물로 확인해 봤습니다.
1. 이 거래, 무엇이 달랐나
5월부터 7월까지 40평은 18억대 후반에서 19억대에 머물렀습니다. 그 박스를 처음 깬 거래가 9월 4일 건이에요.
| 계약일 | 층 | 실거래가 |
|---|---|---|
| 2026-09-04 | 17층 | 21억 7,000만 |
| 2026-07-16 | 2층 | 19억 8,500만 |
| 2026-07-04 | 4층 | 19억 |
| 2026-06-30 | 21층 | 19억 1,000만 |
| 2026-06-03 | 8층 | 19억 8,500만 |
| 2026-05-16 | 32층 | 18억 6,000만 |
| 2026-05-08 | 23층 | 19억 |
| 2025-10-02 | 23층 | 18억 5,000만 |
| 2025-09-20 | 24층 | 18억 |
층 때문에 높게 나온 값은 아닙니다. 6월 21층은 19억 1,000만원, 5월 32층은 18억 6,000만원이었어요. 더 높은 층도 석 달 전엔 19억 안팎이었습니다.
1년 전과 견주면 차이가 더 큽니다. 2025년 10월 2일 23층이 18억 5,000만원이었거든요. 분기 평균 기준 1년 변화율은 11.7%인데, 개별 거래로 보면 그보다 더 오른 셈입니다.
9월 4일 이후 목록에 잡힌 40평 거래는 이 한 건뿐입니다. 그래서 아직은 한 건짜리 신고가예요.
2. 매물과 견줘 본 이 값의 자리
9월 4일 21억 7,000만 실거래, 계약 직전 매물과 복기
서울 아파트는 토지거래허가구역입니다. 약정에서 본계약까지 3주쯤 걸려요. 그래서 실제 값은 계약 직전인 2026년 8월 14일 무렵에 합의됐습니다.
| 단지·평 | 동·층·향·특징 | 당시 호가 |
|---|---|---|
| 강동롯데캐슬퍼스트 34평 | 106동 2층 서남향 · 판상형 필로티, 내부 상태 양호 | 19억 |
| 강동롯데캐슬퍼스트 44평 | 103동 고층 남향 · 명덕초 인접동, 채광·개방감 | 22억 |
| 강동롯데캐슬퍼스트 44평 | 137동 중층 남향 · 한강 사이뷰, 확장 수리 | 24억 |
| 성내삼성 43평 | 201동 중층 서남향 · 내부 컨디션 양호 | 18억 |
| 성내삼성 43평 | 201동 고층 서남향 · 앞이 트임, 상태 깨끗 | 18억 5,000만 |
| GS강동자이 45평 | 109동 저층 남향 · 트인 전망 | 17억 6,000만 |
| GS강동자이 45평 | 111동 저층 동향 · 정원뷰 | 18억 |
| GS강동자이 45평 | 102동 저층 남향 | 18억 6,000만 |
그때는 40평 매물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비교할 같은 평형이 없었다는 뜻이에요.
대신 44평 고층 남향이 22억에 나와 있었습니다. 40평 17층이 그와 거의 같은 값에 팔린 거예요. 당시 기준으로는 넉넉하게 값을 쳐준 거래입니다.
다른 단지로 넓히면 같은 돈으로 더 넓은 집도 있었습니다. 성내삼성 43평은 18억대, GS강동자이 45평은 17억 6,000만~18억 6,000만이었어요.
다만 두 단지는 가격대가 다릅니다. 평당가가 성내삼성 4,447만원, GS강동자이 3,966만원이에요. 이 단지 40평 시세 평당가 5,443만원과는 성격이 다른 선택지입니다.
10월 매물로 본 이 값의 위치
이 거래가 무리였다면 호가는 그대로 19억대여야 합니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어요.
| 항목 | 값 | 비고 |
|---|---|---|
| 기준 실거래 | 21억 7,000만 | 2026-09-04 · 17층 · 중개거래 |
| 호가 범위 | 21억~23억 | 매물 8건 |
| 기준 실거래보다 낮은 호가 | 4건 / 8건 | 저층 빼면 3건 |
| KB시세 평균(134A) | 19억 9,333만 | 2026-10-19 기준 |
| 한국부동산원 평균(134A) | 19억 9,000만 | 2026-10-19 기준 |
호가는 21억에서 시작합니다. 신고가 위아래로 매물이 반씩 나뉘어 있어요.
낮은 4건이 전부 저층은 아닙니다. 저층은 109동 10층 한 건이고, 나머지 셋은 중층이에요.
입주 조건은 갈립니다. 115동 21억은 세입자가 있어 2028년 10월에야 입주가 됩니다. 나머지 세 건은 즉시입주이거나 2027년 4월 입주예요.
그래서 실거주 기준 하단은 111동 중층 21억과 21억 2,000만입니다. 21억 2,000만은 올수리라 그만큼 위에 붙어 있어요.
상단 23억은 133동 고층 올수리, 131동 7층 올수리·확장입니다. 131동은 세입자가 있어 2027년 9월 입주예요.
하나 걸리는 건 공식 시세입니다. KB와 한국부동산원은 아직 19억대 후반이에요. 은행 담보 기준이 실거래를 아직 못 따라왔습니다.
| 가격 | 설명 |
|---|---|
| 21억 2,000만원 | 111동 중층 남향이라 채광과 전망이 트여 있고, 올수리를 마쳐 주인이 살던 집이라 바로 들어가 사실 수 있습니다. |
| 22억원 | 111동 저층이지만 트인 남향이라 채광이 좋고, 화이트 톤으로 올수리돼 있어 손볼 것 없이 입주할 수 있습니다. |
| 21억원최저가허위 가능성 있음 | 111동 중층 남향으로 조망이 탁 트여 있고, 내부가 잘 관리돼 깔끔한 상태로 바로 들어가 사실 수 있습니다. · 실제 있는 거래 가능한 매물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
| 21억 6,000만원 | 109동 저층 남향이고, 폴딩도어까지 달아 내부를 깨끗하게 수리해두어 입주 준비가 돼 있습니다. |
| 21억원최저가 | 115동 중층 남향이라 채광이 좋지만, 전세를 끼고 세입자가 살고 있어 당장 실입주는 어렵습니다. |
| 22억원 | 111동 저층 남향이고 확장돼 내부가 넓으며, 주인이 살던 집이라 바로 입주하실 수 있습니다. |
| 23억원 | 133동 고층 남향이라 전망과 채광이 뛰어나고, 최근 확장과 인테리어를 마쳐 바로 들어가 사실 수 있습니다. |
| 23억원 | 131동 저층 남향으로 확장·올수리가 돼 전망이 트여 있으나, 전세를 끼고 있어 당장 실입주는 어렵습니다. |
3. 비슷한 예산, 다른 선택지
21억~23억이면 강동구에서 고를 수 있는 곳이 몇 군데 더 있습니다. 삼익그린맨션2차와 신동아가 대표적이에요.
| 항목 | 강동롯데캐슬퍼스트 40평 | 삼익그린맨션2차 37평 | 신동아 39평 |
|---|---|---|---|
| 준공 | 2008년(18년차) | 1983년(43년차) | 1986년(40년차) |
| 세대수 | 3,226세대 | 2,400세대 | 570세대 |
| 평당가 | 5,443만 | 6,236만 | 6,042만 |
| 10월 매물 하단 | 21억(111동 중층 남향) | 21억 5,000만(303동 고층 남향) | 23억 5,000만(1동 고층 올수리) |
| 6개월 변화(분기평균) | 1.7% | -1.3% | 0.3% |
두 단지는 평당가가 더 높습니다. 40년이 넘은 단지라 재건축 기대가 값에 얹혀 있어요. 신동아 매물엔 재건축 조합설립 준비 중이라는 설명도 붙어 있습니다.
같은 21억대로 비교하면 이렇습니다. 여기선 40평 중층, 삼익그린맨션2차에선 37평 고층이에요. 신동아 39평은 23억 5,000만부터 시작합니다.
지금 살 집으로 보면 이 단지가 넓고 새것입니다. 재건축을 보고 산다면 두 단지 쪽이에요. 어느 쪽이 낫다기보다 사는 목적이 다릅니다.
신축과는 가격대가 또 다릅니다. 올림픽파크포레온 34평은 평당 8,274만원, 고덕그라시움 34평은 6,892만원이에요. 이 단지가 그 값까지 따라갈 근거는 아직 없습니다.
4. 이 신고가, 어떻게 볼까
실거주 수요에겐 선택지가 분명합니다. 이 값보다 낮은 즉시입주 매물이 있으니까요.
투자 수요에겐 문이 좁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이라 허가 뒤 실거주 목적으로만 살 수 있어요. 세입자가 있는 매물은 임대차가 끝날 때까지 실거주 의무가 유예될 수 있습니다.
기다릴 신호는 다음 40평 거래입니다. 21억대를 지키면 이 값이 자리를 잡은 거예요.
피할 조건도 하나입니다. 저층인데 수리나 조망 같은 이유 없이 22억을 넘는 매물이에요.
5. 배경: 입지와 시장 흐름
입지는 강동구 안에서 중간쯤
8호선 암사역사공원역까지 약 0.3km입니다. 5호선 명일역도 걸어서 쓸 수 있어요.
배정초는 서울명덕초, 약 0.5km입니다. 강일중은 구 3위, 명일중은 구 1위 학교예요.
블록으로 보면 인근에서 중간 정도 입지입니다. 삼익그린맨션2차·신동아 쪽 블록이 위, 성내삼성·GS강동자이 쪽이 아래예요. 구에서 가장 높게 평가받는 고덕동 일대보다는 한 단계 아래입니다.
평당가는 블록 입지값과 거의 맞닿아 있습니다. 입지만큼 값이 매겨진 상태예요. 세대당 주차 1.42대에 3,226세대라 사는 편의는 넉넉합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암사동 일대는 지구단위계획과 정비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이 단지가 직접 바뀌는 건 아니지만 동네가 정리되는 흐름이에요.
시장은 순풍, 단지는 그 안에서 보통 속도
우리 실거래 데이터 기준 강동구는 6개월 +12.1%, 서울은 +7.4%입니다.
이 단지는 구 평균을 2.8%p 밑돌았습니다. 서울 평균과는 대체로 같이 움직였어요.
그러니까 혼자 튄 신고가가 아닙니다. 구 전체가 먼저 오르고, 이 단지가 뒤늦게 따라간 거래에 가깝습니다.
정책은 부담 쪽입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스트레스 DSR 3단계로 대출 한도가 줄었고,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값이 더 오르더라도 속도는 대출이 정할 가능성이 큽니다.
정리하면 이 신고가는 시장을 따라간 값입니다. 실거주라면 이 실거래보다 낮은 중층 매물부터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