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롯데,상아 19평 7억 신고가, 매물 5건은 전부 그 위
중계동 경남,롯데,상아 19평이 7억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썼습니다. 직전 거래보다 27.3% 높은 값인데, 나와 있는 매물 5건 중 이보다 낮은 건 하나도 없어요. 이 값을 따라가도 될까요?
중계동 경남,롯데,상아 19평이 7억에 팔렸습니다. 이 평형의 신고가예요.
계약은 2026년 10월 1일, 5층이었어요. 신고가 끝나 10월 27일에 공개됐습니다.
직전 거래는 2026년 6월 11일 1층 5억 5,000만이었어요. 그보다 27.3% 높은 값입니다. 그런데 더 눈길을 끄는 건 매물 쪽이에요. 나와 있는 5건이 전부 7억보다 높습니다.
1. 7억 거래, 무엇이 달랐나
+27.3%는 1층 거래와 견준 숫자예요. 층이 다르니 그대로 믿기는 어렵습니다.
같은 5층끼리 보면 이렇습니다. 2025년 12월 26일에 5억 2,800만이었어요. 2026년 2월 7일에는 5억 7,000만이었고요. 그리고 10월 1일에 7억입니다.
| 계약일 | 층 | 거래가 |
|---|---|---|
| 2026-10-01 | 5층 | 7억 |
| 2026-06-11 | 1층 | 5억 5,000만 |
| 2026-05-15 | 7층 | 5억 6,500만 |
| 2026-04-11 | 4층 | 5억 9,000만 |
| 2026-04-10 | 9층 | 5억 |
| 2026-03-13 | 11층 | 6억 |
| 2026-02-07 | 5층 | 5억 7,000만 |
| 2025-12-26 | 5층 | 5억 2,800만 |
| 2025-09-19 | 8층 | 5억 3,800만 |
6월 11일부터 10월 1일 사이엔 거래가 없었어요. 넉 달 가까이 비어 있다가 나온 한 건입니다. 그래서 값이 한 번에 크게 움직인 것처럼 보여요.
그 전까지 이 평형은 5억~6억 사이에 머물렀어요. 6억을 넘긴 건 3월 13일 11층 6억이 처음이었고요. 7억은 그 위로 한 칸 더 올라선 값입니다.
공식 시세와도 견줘 봤어요. KB시세 19평(63B)은 6억 2,000만~7억 500만, 평균 6억 7,000만입니다(2026-10-26 기준). 7억은 KB 범위의 상단 근처예요.
한국부동산원은 5억 8,000만~6억 5,000만입니다. 실거래가 그 위로 올라가 있어요. 공식 시세가 아직 이 거래를 따라오지 못한 모습입니다.
10월 1일 7억 실거래, 계약 직전 매물과 복기
서울 아파트는 토지거래허가를 거칩니다. 그래서 값은 계약일보다 약 3주 앞서 정해져요. 그 무렵인 9월 10일에 나와 있던 매물을 펼쳐 봤습니다.
| 단지·평 | 동·층·향·특징 | 당시 호가 |
|---|---|---|
| 경남,롯데,상아 19평 | 15동 10층 남향 · 중계역·월계역 도보권 | 6억 5,000만 |
| 경남,롯데,상아 19평 | 17동 7층 남향 · 전세 낀 매매 | 7억 4,000만 |
| 경남,롯데,상아 20평 | 11동 15층 남향 · 관리비 지원 단지 | 8억 |
| 중계주공5단지 17평 | 502동 2층 남향 · 급매, 정상입주 | 5억 5,000만 |
| 중계주공5단지 17평 | 505동 12층 남향 · 빠른 입주 | 6억 5,000만 |
| 중계주공5단지 17평 | 503동 9층 남향 · 특올수리 | 7억 |
당시 같은 19평 호가는 6억 5,000만과 7억 4,000만이었어요. 7억은 그 사이에 있습니다.
10층 6억 5,000만 매물이 있었는데 5층이 7억에 팔렸어요. 5층 집의 수리 상태는 알 수 없습니다. 수리 차이였을 수도 있으니 그 값만으로 높게 샀다고 보긴 어려워요.
7억 4,000만 매물은 전세를 낀 집이었어요. 바로 들어가 살 사람에겐 다른 선택지입니다. 실거주로 보면 7억은 당시 밴드 가운데쯤 산 거래예요.
같은 7억이면 중계주공5단지 17평 특올수리 9층도 있었어요. 총액은 같고 면적은 경남,롯데,상아가 2평 넓습니다.
같은 돈, 이웃 단지에선
평형이 달라서 총액보다 평당가로 봐야 해요. 세 단지를 나란히 놓았습니다.
| 항목 | 경남,롯데,상아 19평 | 장미 17평 | 중계주공5단지 17평 |
|---|---|---|---|
| 평당가 | 3,826만 | 3,765만 | 3,382만 |
| 세대수 | 1,890세대 | 1,880세대 | 2,328세대 |
| 준공 | 1989년 | 1989년 | 1992년 |
| 가까운 역 | 하계(7호선) 약 0.6km | 하계(7호선) 약 0.3km | 상계(4호선) 약 0.9km |
| 배정초 | 중평초 약 0.2km | 중현초 약 0.1km | 원광초 약 0.2km |
| 6개월 변화(분기평균) | -2.4% | 9.7% | 9.6% |
평당가는 경남,롯데,상아가 셋 중 가장 높아요. 시장이 이 단지에 값을 가장 높게 매기고 있다는 뜻입니다.
장미는 평당가가 거의 붙어 있어요. 역은 장미가 더 가깝습니다. 두 단지는 같은 예산에서 서로 견주는 후보예요.
중계주공5단지는 평당가가 낮아요. 그런데 자리만 보면 이 블록이 셋 중 가장 좋은 입지로 평가됩니다. 입지에 비해 값이 덜 붙은 상태예요.
경남,롯데,상아는 반대예요. 입지값 위에 재건축 기대가 조금 얹혀 있습니다.
2026년 11월 1일 기준 장미 17평은 6억~7억 2,000만에 나와 있어요. 중계주공5단지 17평은 5억 9,500만~7억입니다. 경남,롯데,상아 19평은 7억 3,000만부터 시작해요.
매물은 전부 7억 위에 있다
| 동·층·향 | 컨디션 | 입주 | 호가 |
|---|---|---|---|
| 17동 8층 남향 | 올수리 | 즉시입주(공실) | 7억 3,000만 |
| 15동 6층 남향 | 올수리 | 즉시입주 | 7억 5,000만 |
| 15동 저층 남향 | 올수리 | 즉시입주 | 7억 6,000만 |
| 17동 7층 남향 | 올수리 | 2027년 06월 하순(세안고) | 7억 6,000만 |
| 15동 12층 남향 | 올수리 | 즉시입주 표기 · 세입자 거주 | 7억 7,000만 |
| 직전 실거래 7억보다 낮은 매물 | 0건 / 5건 |
7억 아래 매물은 하나도 없어요. 집주인들이 이 거래를 새 바닥으로 보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다섯 건 모두 남향 올수리예요. 그래서 값 차이는 층과 입주 조건에서 갈립니다. 12층 7억 7,000만이 밴드 상단이고, 층이 가장 높아요.
6개월 안에 들어가 살 수 있는 건 3건이에요. 7억 3,000만, 7억 5,000만, 7억 6,000만(저층)입니다.
17동 7층은 입주가 2027년 6월 하순이에요. 6개월이 넘어서 바로 들어가 살 순 없습니다. 9월 10일엔 7억 4,000만이던 같은 조건 매물이 7억 6,000만으로 올라 있어요.
15동 12층은 즉시입주로 적혀 있어요. 그런데 세입자가 살고 있습니다. 입주 일정은 확인이 필요해요.
2. 이 거래를 어떻게 읽을까
이 단지 분기평균은 6개월 -2.4%로 잡혀 있어요. 같은 예산대 다섯 단지 평균은 17.3%였고요(우리 실거래 데이터 기준). 숫자만 보면 혼자 뒤처진 모습입니다.
그런데 3분기엔 이 평형 거래가 한 건도 없었어요. 그래서 2분기 값이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7억 거래는 그 빈칸을 한 번에 메운 값이에요.
장미와 중계주공5단지도 6개월 새 9%대로 올랐어요. 지역이 함께 오르는 흐름에 이 단지가 늦게 올라탄 쪽에 가깝습니다. 분기평균은 거래된 층에 따라 크게 흔들리니 참고로만 보세요.
3. 단지·재건축·입지는 짧게
1989년 준공, 37년차예요. 1,890세대 대단지라 거래가 꾸준히 나는 편입니다.
재건축은 아직 초기예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22년에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습니다. 추진준비위원회가 정비계획 입안 제안을 준비하고 있어요.
| 단계 | 상태 |
|---|---|
| 예비안전진단 | 완료(2022) |
| 정밀안전진단 | 비용 모금 정체 · 법 개정으로 생략 경로 열림 |
| 정비계획 입안 제안 | 준비 중 |
| 정비구역 지정 | 미정 |
| 조합설립 | 미정 |
| 사업시행인가 | 미정 |
| 관리처분 | 미정 |
| 이주·착공·준공 | 미정 |
노원구는 재건축 예정지 13곳에 행위제한을 추진하고 있어요. 상가 쪼개기를 막으려는 조치로, 2026년 11월 중 고시될 예정입니다.
비례율·분담금·조합원 분양가는 아직 정해진 게 없어요. 관리처분 단계에 가서야 나오는 숫자입니다.
초기 단계라 아직은 지금 집의 조건이 값을 가릅니다. 이주까지 살 기간이 길게 남아서예요. 그래서 층·향·수리 차이로 호가가 갈리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용적률은 234%예요. 재건축 사업성으로 보면 보통 수준입니다. 주차는 세대당 0.5대라 부족한 편이에요.
입지는 노원구에서 가장 높이 평가받는 중계동 생활권이에요. 하계역(7호선)까지 걸어서 8분 안팎이고, 월계역(1호선)도 쓸 수 있습니다.
학군이 이 단지의 큰 무기예요. 중평초가 약 0.2km, 중평중도 약 0.2km 거리입니다. 중평중은 구내 26곳 중 5위예요. 고등학교는 대진여고(24곳 중 1위)가 약 0.9km에 있습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7억은 이웃 단지를 따라잡은 값으로 읽혀요. 다만 매물은 벌써 그 위에 줄 서 있습니다. 다음 거래가 이 선을 지켜 주는지가 관건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