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버빌1지구 25평, 3층이 14억 5,000만 신고가를 썼다
송파 풍납동 현대리버빌1지구 25평이 3층인데도 14억 5,000만원 신고가를 찍었습니다. 남은 매물은 16억 5,000만원짜리 한 건뿐인데, 이 거래는 잘 산 값이었을까요?
3층이 신고가를 썼습니다. 현대리버빌1지구 25평이 14억 5,000만원에 팔렸어요. 계약은 2026년 9월 21일입니다. 신고가 끝나 10월 14일에 공개됐습니다.
직전 기록은 2026년 3월 19일 11층 14억원이었어요. 이번 거래는 그보다 3.6% 높습니다. 저층이 고층 기록을 넘겨서 더 눈에 띄죠.
같은 평형 매물은 1건뿐입니다. 호가는 16억 5,000만원이에요. 이 거래를 어떻게 읽어야 할지 하나씩 보겠습니다.
1. 3층 14억 5,000만, 무엇이 달랐나
25평은 방 3개, 화장실 1개 구조예요. 557세대 중 56세대만 이 평형입니다. 물건이 적어서 거래도 드물어요.
아래 목록에 잡힌 2026년 거래는 3월과 9월 두 건입니다. 두 건 다 14억원을 넘겼어요.
| 계약일 | 층 | 거래가 |
|---|---|---|
| 2026-09-21 | 3층 | 14억 5,000만 |
| 2026-03-19 | 11층 | 14억 |
| 2025-11-18 | 6층 | 11억 4,500만 |
| 2025-06-20 | 8층 | 10억 3,000만 |
| 2025-05-02 | 12층 | 10억 |
| 2024-06-14 | 7층 | 9억 5,000만 |
| 2021-10-25 | 13층 | 11억 5,000만 |
1년 전 같은 시기와 견줘 볼게요. 2025년 6월 20일 8층은 10억 3,000만원이었습니다. 분기평균으로 잡은 1년 변화율은 37.9%예요. 개별 거래끼리 놓고 보면 오름폭은 이보다 더 커 보입니다.
2021년 10월 25일 13층이 11억 5,000만원이었어요. 2024년엔 9억원대까지 내려왔습니다. 그 뒤 2년 남짓 만에 14억 중반까지 올라왔어요.
공식 시세는 아직 이 값을 따라오지 못했어요. KB부동산 시세(2026-10-12 기준)는 13억~14억원, 평균 13억 5,000만원입니다. 한국부동산원은 12억 8,000만~14억 3,000만원이에요. 이번 거래는 두 기관 상한을 모두 넘었습니다.
은행 대출의 담보가치는 KB시세로 잡혀요. 매매가와 KB시세 사이가 벌어지면 그만큼 현금이 더 듭니다.
1-1. 9월 21일 14억 5,000만 실거래, 계약 직전 매물과 복기
서울 아파트는 토지거래허가를 거칩니다. 그래서 값은 신고 계약일보다 3주쯤 앞서 정해져요. 가격 합의 시점인 2026년 8월 31일 매물을 놓고 보겠습니다.
| 단지·평 | 동·층·향·특징 | 당시 호가 |
|---|---|---|
| 현대리버빌1지구 25평 | 305동 5층 동남향 · 토성 전망, 상태 깨끗, 입주 가능 | 16억 5,000만 |
| 송파더플래티넘 26평 | 102동 저층 남향 · 2024년 신축, 화장실 2, 전세 승계 | 15억 5,000만 |
| 송파더플래티넘 26평 | 102동 고층 남향 · 특올수리, 화장실 2, 입주일 협의 | 16억 5,000만 |
| 송파더플래티넘 27평 | 102동 중층 남향 · 채광, 화장실 2 | 17억 5,000만 |
| 송파더센트레 22평 | 2212동 저층 남향 · 내부 올수리 | 15억 2,500만 |
| 송파더센트레 22평 | 2202동 11층 남향 · 세 안고 매도 | 16억 |
| 송파더센트레 25평 | 2210동 저층 남향 · 방 3, 트인 전망 | 19억 5,000만 |
그때 단지 안 25평 매물은 5층 하나였어요. 호가는 16억 5,000만원이었습니다. 실제 거래는 그보다 낮은 14억 5,000만원에 됐어요.
거래된 3층은 이 스냅샷에 없던 물건입니다. 같은 물건을 깎은 건지는 알 수 없어요. 다만 시장에 걸린 호가보다 한참 아래에서 합의됐습니다.
당시 비슷한 돈으로 고를 수 있던 집도 있었어요. 송파더플래티넘 26평 저층은 15억 5,000만원이었습니다. 2024년 신축에 화장실이 2개예요. 다만 전세 승계 물건이라 바로 들어가 살 순 없었습니다.
송파더센트레 22평 저층 올수리는 15억 2,500만원이었어요. 평형이 작은 대신 2013년 준공 대단지입니다.
14억 5,000만원은 당시 단지 안 호가보다, 대안 매물보다 낮은 자리였어요. 3층이라는 조건을 감안해도 무리한 값은 아니었습니다.
1-2. 평당가로 보면 어디쯤인가
단지 값은 총액보다 평당가가 더 잘 보여 줘요. 이 단지 25평 평균시세는 15억 5,000만원입니다. 평당 6,200만원이에요.
| 항목 | 현대리버빌1지구 25평 | 올림픽베어스타운 22평 | 송파더플래티넘 26평 | 송파더센트레 25평 | 송파파인타운9단지 25평 |
|---|---|---|---|---|---|
| 평당가 | 6,200만원 | 6,125만원 | 5,852만원 | 6,368만원 | 6,454만원 |
| 준공 | 1999년 | 1996년 | 2024년 | 2013년 | 2007년 |
| 세대수 | 557세대 | 140세대 | 328세대 | 1,139세대 | 796세대 |
| 가까운 역 | 강동구청(8호선) 0.4km | 한성백제(9호선) 0.3km | 개롱(5호선) 0.6km | — | — |
| 배정초 | 서울토성초 0.1km | 서울방이초 0.2km | 서울거여초 0.5km | — | — |
평당가가 더 낮은 쪽엔 송파더플래티넘과 올림픽베어스타운이 있어요. 더 높은 쪽엔 송파더센트레와 송파파인타운9단지가 있습니다. 현대리버빌1지구는 그 사이에 자리해요.
송파더플래티넘은 2024년 신축인데도 평당가가 더 낮아요. 328세대에 역은 개롱역 0.6km입니다. 새 집이라고 평당가가 늘 높진 않다는 걸 보여 주죠.
인근 준신축 송파파인타운9단지와 송파더센트레는 평당 6,300만~6,400만원대예요. 이 단지와의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그 대신 연식과 세대수가 다르죠.
2. 10월 18일 기준, 남은 매물은 1건
| 항목 | 값 |
|---|---|
| 직전 실거래 | 14억 5,000만 (2026-09-21, 3층) |
| 호가 범위 | 16억 5,000만 ~ 16억 5,000만 |
| 직전 실거래보다 낮은 호가 | 0건 / 1건 |
| KB 시세 (2026-10-12) | 13억 ~ 14억 (평균 13억 5,000만) |
| 한국부동산원 (2026-10-12) | 12억 8,000만 ~ 14억 3,000만 (평균 13억 5,500만) |
직전 실거래보다 낮은 호가는 0건이에요. 14억 5,000만원에 다시 사려면 새 매물을 기다려야 합니다.
남은 매물은 305동 7층 남동향, 16억 5,000만원이에요. 토성 쪽이 트여 있습니다. 즉시입주로 올라와 있고, 일정은 협의 조건이에요. 지하주차장이 엘리베이터와 바로 이어집니다.
3층 거래보다 높은 건 층과 전망 때문이에요. 같은 25평이라도 저층과 트인 7층은 값이 갈립니다. 이 동은 복도식이라는 것도 함께 보셔야 해요.
이 호가는 아직 실거래로 확인된 적 없는 값입니다. 이 단지 25평 최고 거래가 14억 5,000만원이거든요.
비슷한 예산의 다른 단지 매물도 보죠. 송파더플래티넘 26평 102동 저층 올수리가 15억 5,000만원, 즉시입주예요. 같은 동 고층 올수리는 16억 5,000만원입니다. 이 단지 호가와 같은 값이에요.
올림픽베어스타운 22평은 13억원과 14억원 매물이 있어요. 두 건 다 세를 안고 있습니다. 바로 들어가 살 집을 찾는다면 선택지에서 빠져요.
| 가격 | 설명 |
|---|---|
| 16억 5,000만원최저가허위 가능성 있음 | 305동 고층 남동향이라 채광이 좋고 토성 전망이 트여 있으며, 지하주차장이 엘리베이터와 연결돼 있어 입주 시점은 협의가 가능합니다 · 실제 있는 거래 가능한 매물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
3. 입지: 토성 앞, 강동구청역 0.4km
강동구청역(8호선)까지 약 0.4km예요. 배정 초등학교인 서울토성초는 도보 2분 거리입니다. 주차는 세대당 1.13대로 양호한 편이에요.
영파여고는 도보 6분, 송파구 20개 고교 중 8위예요. 중학교는 풍납중(29곳 중 16위)과 영파여중(20위)이 가깝습니다.
블록 입지로 보면 이 일대는 송파구 안에서 중간쯤이에요. 올림픽공원 쪽 올림픽베어스타운 블록이 더 높게 평가받습니다. 송파구에서 가장 높게 매겨지는 생활권은 잠실동이에요. 풍납동은 그보다 꽤 아래에 있고, 시장이 그렇게 매긴 결과입니다.
이 단지는 평당가가 블록 입지값보다 위에 있어요. 입지만으로 매긴 값보다 시장이 조금 더 쳐주는 상태입니다. 올림픽베어스타운은 반대로 입지보다 평당가가 낮게 형성돼 있어요.
관련 보도에 따르면 풍납동은 오랫동안 문화재 규제로 개발이 묶였던 곳이에요. 최근 주변에 정비사업 움직임이 이어진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다만 이 단지 자체의 재건축 기대는 크게 두기 어려워요. 준공 27년차인데 용적률이 276%입니다. 이 땅의 상한 250%를 이미 넘어요. 값의 뼈대는 재건축이 아니라 사는 집으로서의 가치입니다.
4. 송파가 오를 때 이 단지는 쉬었다
우리 실거래 데이터 기준으로 송파구는 6개월 새 13.2% 올랐어요. 서울은 7.4%입니다. 같은 기간 이 단지 25평 분기평균은 0.0%예요.
구 평균보다 9.6%p, 서울보다 3.8%p 덜 움직였습니다. 비슷한 예산대 단지들은 6개월 평균 18.0% 올랐어요.
그런데 이 0.0%는 거래가 없어 멈춰 있던 숫자에 가까워요. 분기평균에 2026년 2·3분기 거래가 잡혀 있지 않습니다. 9월 21일 거래가 반영되면 숫자가 움직일 수 있어요.
관련 보도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강남 3구는 약세였어요. 주담대 변동금리 상단은 6%대를 넘었습니다. 10월 16일부터 수도권 스트레스 DSR 금리도 3.0%로 올랐다는 보도예요. 사려는 사람의 대출 한도가 줄어드는 방향입니다.
서울은 전역이 규제지역이고, 아파트는 토지거래허가 대상입니다. 허가를 받아 실거주 목적으로 사야 해요. 무주택자 주담대 LTV는 40%예요. 1주택자가 하나 더 사면 주택구입 목적 주담대는 원칙적으로 막힙니다. 주담대를 받으면 6개월 안에 전입해야 해요.
5. 결론: 이 거래가 말하는 것
직전보다 3.6% 오른 신고가라 폭은 크지 않아요. 다만 한 건이라 추세로 단정하긴 이릅니다. 이 평형은 56세대뿐이라 거래가 드물거든요.
이 거래가 주는 신호는 하나예요. 3층도 14억 5,000만원을 받았습니다. 저층 기준 바닥이 올라왔다는 뜻이에요.
실거주라면 토성초 도보 2분, 8호선 역세권이 값의 핵심이에요. 15억 안쪽 매물이 다시 나오면 따져 볼 만합니다.
투자라면 결이 달라요. 토지거래허가 때문에 실거주가 전제입니다. 재건축 기대도 크지 않아요.
기다릴 신호는 15억 아래 호가가 다시 나오는 때예요. 피할 조건은 저층에 전망도 없는 물건이 16억대에 나오는 경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