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금호파크자이 43평 25억 3,000만, 1년 3개월 만에 깨진 신고가
9월 14일 계약된 12층 거래가 이제 막 공개됐습니다. 직전보다 +9.5%, 이 단지 43평 최고가예요. 그런데 당시 호가는 26억~27억이었습니다.
1. 막 공개된 거래 — 43평 25억 3,000만
신금호파크자이 43평이 25억 3,000만원에 팔렸습니다. 12층, 계약일은 2026년 9월 14일이에요.
신고가 거래입니다. 직전 실거래보다 9.5% 높습니다.
이 거래는 2026년 10월 1일에 수집됐어요. 신고 절차를 마치고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숫자입니다.
2. 이 거래, 어디가 눈에 띄나
43평은 이 단지에 19세대뿐입니다. 그래서 거래가 드물어요.
아래가 우리가 가진 43평 실거래 전부입니다. 2025년 6월 이후 15개월 만에 나온 거래예요.
| 계약일 | 가격 | 층 |
|---|---|---|
| 2026-09-14 | 25억 3,000만원 | 12층 |
| 2025-06-25 | 23억 1,000만원 | 10층 |
| 2025-06-09 | 22억 9,000만원 | 1층 |
| 2024-09-03 | 22억 8,000만원 | 19층 |
| 2021-08-02 | 18억 5,000만원 | 1층 |
| 2019-10-12 | 16억 5,000만원 | 10층 |
눈에 띄는 건 2024년 9월부터 2025년 6월까지입니다. 22억 8,000만에서 23억 1,000만으로, 9개월간 거의 제자리였어요.
그 정체를 이번 거래가 한 번에 깼습니다. 2억 2,000만원이 한 계단에 올라왔어요.
2-1. 2026년 9월 14일 25억 3,000만, 계약 직전 매물과 복기
서울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이에요. 약정에서 허가, 본계약까지 3주쯤 걸립니다.
그러니까 값이 실제로 합의된 건 8월 말입니다. 그때 시장에 뭐가 나와 있었는지 보세요.
| 단지·평 | 동·층·향·특징 | 당시 호가 |
|---|---|---|
| 신금호파크자이 43평 | 103동 중층 남향 · 입주가능 | 26억원 |
| 신금호파크자이 43평 | 103동 고층 남향 · 뻥뷰, 컨디션 최상, 풀옵션 | 26억원 |
| 신금호파크자이 43평 | 103동 중층 남향 · 고층 조망, 풀옵션, 올수리 | 27억원 |
| 금호대우 44평 | 106동 저층 남향 | 22억원 |
| 금호대우 44평 | 114동 6층 남향 · 작은방 확장, 공원 전망 정남향 | 23억 7,000만원 |
| 금호대우 44평 | 107동 9층 남향 · 정남향 올확장, 샤시 포함 올수리 | 24억 3,000만원 |
| 금호센트럴자이 42평 | 103동 저층 남향 · 대형 확장형, 내부 올수리급 | 25억원 |
| 금호센트럴자이 42평 | 103동 저층 남향 · 올확장형, 초록뷰, 일조 양호 | 26억원 |
같은 단지 43평 호가는 26억~27억에 몰려 있었습니다. 25억 3,000만은 그 밴드보다 아래예요.
호가 밴드 하단보다 7,000만원 낮게 성사된 겁니다. 매수자가 깎아 들어간 거래로 보입니다.
대안 쪽도 보세요. 같은 돈이면 금호센트럴자이 42평 저층 올수리가 25억이었어요.
금호대우 44평은 22억~24억 3,000만이었습니다. 2001년 준공이라 연차가 15년 더 됩니다.
3. 평당가로 보면 이 값은 어디쯤인가
총액 말고 평당가로 봐야 급이 보입니다. 같은 43평이라도 단지마다 평당가가 다르거든요.
| 항목 | 신금호파크자이 43평 | 금호대우 44평 | 금호센트럴자이 42평 |
|---|---|---|---|
| 평당가 | 6,279만원 | 5,241만원 | 5,952만원 |
| 준공 | 2016년(10년차) | 2001년(25년차) | 2012년(14년차) |
| 세대수 | 1,156세대 | 1,181세대 | 401세대 |
| 역세권 | 신금호 5호선 0.2km | 금호 3호선 0.5km | 신금호 5호선 0.3km |
| 6개월 변화율 | 0.0% | 26.6% | 0.0% |
평당가는 신금호파크자이가 셋 중 가장 높습니다. 시장이 이 단지를 가장 높게 쳐 왔다는 뜻이에요.
그런데 6개월 변화율은 0.0%입니다. 금호대우가 26.6% 오르는 동안 제자리였어요.
이 변화율은 분기평균 기준입니다. 43평은 거래가 드물어서 평균이 움직이지 않은 것뿐이에요.
실제로는 이번 거래로 +9.5%가 찍혔습니다. 키맞추기가 늦게 왔다고 보는 쪽이 자연스럽습니다.
조금 더 높은 가격대로는 옥수현대가 있어요. 35평 평당가가 6,473만원으로, 이 단지보다 21% 높습니다.
다만 1990년 준공, 36년차 단지예요. 신축 효용이 아니라 재건축 기대가 얹힌 값입니다.
성격이 다른 선택지라는 뜻이에요. 준신축에 살고 싶으면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4. 지금 매물은 어떤가
43평 매물은 2건입니다. 둘 다 27억이에요.
| 구분 | 내용 |
|---|---|
| 최근 실거래 | 25억 3,000만원 (2026-09-14, 12층) |
| 매물 호가 | 27억원 ~ 27억원 |
| 직전 실거래보다 싼 매물 | 0건 / 2건 |
| KB시세(2026-09-21) | 24억 2,500만 ~ 25억 8,500만 (평균 25억) |
| 한국부동산원(2026-09-21) | 24억 ~ 25억 5,000만 (평균 24억 7,500만) |
실거래보다 낮은 호가는 없습니다. 파는 쪽이 25억 3,000만을 바닥으로 보기 시작했다는 신호예요.
두 매물 모두 103동 남향, 즉시입주입니다. 하나는 중층 올수리에 풀옵션, 하나는 고층 풀옵션이에요.
27억은 실거래보다 1억 7,000만 높습니다. 올수리·풀옵션·남향·즉시입주가 다 붙은 값이긴 합니다.
다만 KB시세 상한은 25억 8,500만입니다. 공식 시세 기준으로는 호가가 윗선에 있어요.
| 가격 | 설명 |
|---|---|
| 27억원최저가허위 가능성 있음 | 103동 중층 남향이라 햇볕이 잘 들고, 올수리에 가전·가구까지 갖춘 풀옵션이라 바로 들어가 살 수 있습니다. · 실제 있는 거래 가능한 매물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
| 27억원최저가허위 가능성 있음 | 103동 고층 남향이라 채광과 전망이 트여 있고, 기본 가전·가구가 딸린 풀옵션이라 바로 입주할 수 있습니다. · 실제 있는 거래 가능한 매물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
5. 이 단지, 왜 이 값을 받나
가장 큰 무기는 역입니다. 5호선 신금호역까지 도보 2분이에요.
광화문과 여의도가 환승 없이 닿습니다. 강남도 성수대교·동호대교로 가깝고요.
1,156세대 대단지에 2016년 준공입니다. 주차는 세대당 1.11대로 양호한 수준이에요.
학교는 서울금호초가 도보 5분입니다. 중학교는 무학중(시군구 3/11위), 광희중(1/11위)이 배정 가능권이에요.
다만 중학교는 도보 18~22분입니다. 초등은 가깝고 중등은 멀다는 게 이 단지의 구조예요.
금호동2가는 성동구 안에서 중상위 입지입니다. 최상위는 성수동1가 서울숲 일대예요.
서울숲아이파크리버포레1차 35평이 평당 11,107만원, 트리마제 37평이 평당 12,331만원입니다. 한강과 서울숲을 낀 생활권이라 격차가 큽니다.
이 단지 평당가는 6,279만원이에요. 같은 구 안이지만 다른 가격대의 시장입니다.
대신 이 블록은 평당가가 블록 입지값보다 낮습니다. 입지가 매긴 값보다 덜 평가받고 있다는 뜻이에요.
주변 정비사업도 변수입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금호동2가 684번지 일원은 2026년 6월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고, 421-1번지 일원은 같은 달 정비구역 지정안이 수정 가결됐습니다.
주변이 새로 지어지면 생활권이 함께 올라갑니다. 다만 시간이 걸리는 이야기예요.
6. 시장 흐름 위에 놓고 보면
우리 실거래 데이터 기준으로 성동구는 6개월 +12.8%입니다. 서울 전체는 +7.4%예요.
성동구가 서울 평균보다 빨리 올랐습니다. 그 안에서 이 단지 43평은 뒤에 있었어요.
분기평균으로 보면 이 단지는 구 평균을 3.3%p 밑돕니다. 서울 평균은 2.1%p 웃돌고요.
정리하면 서울보다는 빠르고, 성동구 평균보다는 느렸습니다. 이번 거래는 그 간격을 메우는 쪽에 가깝습니다.
정책은 반대 방향이에요. 이 단지는 25억 초과 구간이라 주담대 한도가 최대 2억입니다.
7. 그래서 이 거래, 어떻게 볼까
43평은 19세대짜리 희소 평형입니다. 거래 한 건의 무게가 그만큼 커요.
그래서 이 25억 3,000만은 당분간 기준선으로 쓰입니다. 매도자도 매수자도 이 숫자를 들고 협상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