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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래가 분석
방금 뜬 실거래 · 공개일 9.4 · 계약일 8.31

목동11단지 28평 20억 5,000만 신고가, 직전보다 딱 500만원

막 등록된 목동신시가지11단지 28평 실거래는 신고가입니다. 그런데 직전 거래와의 차이는 500만원뿐이죠. 같은 시점 호가 21억, 옆 단지 23억과 견주면 이 값의 자리는 어디일까요.

우대빵 데이터랩·2026.09.04

신고가입니다. 그런데 직전 거래보다 딱 500만원 높습니다. 목동신시가지11단지 28평이 2026년 8월 31일 계약으로 20억 5,000만원(12층)에 손바뀜했고, 이 거래가 2026년 9월 4일 자로 막 공개됐습니다.

숫자만 보면 심심한 거래인데요. 저희가 이 거래를 굳이 뜯어보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같은 시점 이 단지 호가 하단이 21억원이었고, 바로 옆 목동신시가지13단지 28평 매물은 23억원부터 붙어 있었거든요. 같은 목동 재건축인데 왜 이 단지만 20억 초반에서 계단을 하나씩 밟고 있는지, 그게 이번 거래가 던지는 질문입니다.

신규 실거래
20억 5,000만원
2026-08-31 계약 · 12층
직전 대비
+0.2%
2026-07-18 20억 4,500만원
28평 평당가
7,470만원
현재 시세 기준
공개(수집)
2026-09-04
신고가 경신

1. 막 등록된 20억 5,000만원, 이 거래의 정체

계약일은 2026년 8월 31일, 층은 12층입니다. 직전 거래인 2026년 7월 18일 12층 20억 4,500만원과 같은 층에서 500만원 위로 찍혔죠. 같은 층에서 한 달여 만에 재차 체결됐다는 건, 이 단지 고층 라인의 시장 합의선이 20억 5,000만원 언저리에서 굳어지고 있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계약일거래가
2026-08-3120억 5,000만원12층
2026-07-1820억 4,500만원12층
2026-06-1520억원6층
2026-05-2819억 8,000만원1층
2026-03-3120억원1층
2026-02-2120억 2,000만원4층
2026-02-2020억원4층
2026-02-1120억원13층
2026-02-0419억 5,700만원1층
2025-12-3018억 6,500만원6층
2025-12-2418억 3,000만원9층
2025-12-2219억원2층
2025-12-1618억 5,000만원12층
목동신시가지11단지 28평 최근 실거래 (해제 신고분 제외)

이 표에서 눈에 띄는 건 층의 무게가 생각보다 가볍다는 점입니다. 2026년 3월 31일 1층 거래가 20억원, 2026년 2월 11일 13층 거래가 20억원으로 같은 값이었고, 5월 28일 1층도 19억 8,000만원이었죠. 고층과 저층의 간격이 크게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재건축 연한 단지에서 흔히 나타나는 모습인데요. 사는 동안의 채광·전망보다 대지지분과 사업 진행에 매수 이유가 실려 있으면, 층 프리미엄은 자연히 얇아집니다.

속도도 봐 둘 만합니다. 2025년 12월 거래는 18억 3,000만~19억원 구간이었고, 2026년 8월 31일 거래는 20억 5,000만원입니다. 분기평균 기준 1년 변화율은 2.2%로 잔잔해 보이지만, 개별 거래를 이어 보면 8개월 사이 1억 5,000만~2억 2,000만원가량 레벨이 올라온 셈이죠. 분기평균은 그 분기에 어떤 층이 거래됐느냐에 따라 흔들리니, 두 숫자를 함께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가격 합의 시점(2026-08-10) 매물과 복기

서울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이라 약정에서 허가를 거쳐 본계약까지 3주 안팎이 걸립니다. 그래서 8월 31일 계약의 실제 가격 합의는 8월 초·중순 시장에서 이뤄졌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그 시점 매수자 앞에 놓여 있던 선택지는 이랬습니다.

단지·평동·층·향·특징당시 호가
목동신시가지11단지 28평1104동 11층 남향 · 올수리 · 즉시입주21억원
목동신시가지11단지 28평1102동 11층 남서향 · 올수리 · 즉시입주21억원
목동신시가지11단지 28평1106동 11층 남향 · 즉시입주21억원
목동힐스테이트 23평110동 저층 남향 · 판상형 구조19억 3,000만원
목동힐스테이트 23평110동 고층 남향 · 에어컨 5대19억 7,000만원
목동신시가지13단지 28평1329동 고층 남향 · 올수리23억원
목동신시가지12단지 27평1204동 3층 남동향 · 올수리23억원
가격 합의 시점(2026-08-10) 시장 스냅샷 — 계약일 2026-08-31 거래

먼저 같은 단지 안에서 보면, 고층 남향 올수리 매물이 21억원에 걸려 있는데 실제 체결은 20억 5,000만원이었습니다. 호가 하단에서 5,000만원가량 조정을 받아낸 거래라는 뜻이죠. 이 단지 28평 매물은 11건, 그중 집주인이 직접 확인한 물건이 45% 수준인데요. 호가 하단이 21억원으로 촘촘히 모여 있는 걸 보면 매도 측이 급하지 않고, 그래도 체결선은 아직 20억 중반이라는 게 지금의 매도-매수 간격입니다.

예산을 그대로 들고 옆으로 옮겨 보면 그림이 더 선명해집니다. 같은 돈으로 목동힐스테이트 23평 고층 남향(19억 7,000만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2016년 준공 준신축이라 당장 사는 질은 비교가 안 되죠. 대신 면적이 23평이고, 재건축 기대라는 축은 없습니다. 반대로 목동신시가지13단지 28평 고층 올수리는 23억원, 목동신시가지12단지 27평 올수리도 23억원이었습니다. 같은 신시가지 재건축군에서 한 체급 위 값을 부르는 쪽이죠.

판단 포인트
이 거래를 한 줄로 요약하면
같은 시점 이 단지 호가 하단(21억원)보다 낮게, 같은 신시가지 재건축군의 옆 단지 매물(23억원)보다는 두 계단 아래에서 체결됐습니다. 추격매수라기보다, 호가와 체결선의 간격을 매수자가 일부 가져간 거래에 가깝습니다.

2. 상급 하단이냐, 하급 상단이냐 — 평당가로 본 자리

총액은 평형이 다르면 비교가 안 되니, 급을 볼 땐 평당가가 정직합니다. 목동신시가지11단지 28평 평당가는 7,470만원입니다. 목동힐스테이트 23평이 8,261만원, 목동신시가지13단지 28평이 8,196만원이죠. 목동 안에서 이 단지는 평당가 기준으로 아래쪽에 있습니다.

항목목동신시가지11단지 28평목동힐스테이트 23평목동신시가지13단지 28평
평당가7,470만원8,261만원8,196만원
현재 시세20억 4,500만원18억 5,500만원22억 643만원
준공(연차)1988년(38년차)2016년(10년차)1987년(39년차)
세대수1,595세대1,081세대2,280세대
6개월 변화(분기평균)+2.5%+3.1%-3.8%
2026-08-10 매물 호가21억원19억 3,000만~19억 7,000만원23억~24억원
성격재건축준신축재건축 추진
목동신시가지11단지 28평 기준 시세와 주변 위치

이 자리를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이 단지는 양천구청역(2호선)까지 약 0.7km로, 역과 더 붙어 있는 목동신시가지13단지(약 0.2km)나 신정네거리역이 가까운 목동힐스테이트(약 0.3km)보다 도보 조건이 한 뼘 뒤에 있습니다. 양천구 최상위 생활권은 목동 쪽이고 이 단지가 속한 신정동은 그보다 한 단계 아래로 평가받고 있고요. 다만 이 단지는 평당가가 같은 블록의 입지 수준을 아주 얇게만 웃도는 상태입니다. 신축·브랜드 프리미엄이 두껍게 얹힌 단지들과 달리, 재건축이 진행될수록 재평가받을 여지를 아직 값에 다 담지 않았다는 의미로 읽을 수 있습니다.

아래쪽 체급과 견주면 위치가 더 분명해집니다. 목동한신청구 31평은 평당가가 이 단지 대비 11%, 목동신시가지5단지 33평은 6% 낮습니다. 정리하면 이번 20억 5,000만원은 목동 신시가지 재건축군의 '상단'이 아니라, 같은 군 안에서 중하단에 자리한 값입니다. 상급 단지 하단을 노린 거래라기보다, 같은 급 안에서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쪽을 고른 거래에 가깝죠.

가격설명
21억원최저가1104동 고층 남향이라 채광과 전망이 트여 있고, 집 안을 전체 수리해 손볼 곳 없이 바로 들어가 살 수 있습니다.
21억원최저가1102동 고층 남서향으로 오후 햇살이 잘 들고, 내부를 모두 손봐 두어 별도 수리 없이 입주할 수 있습니다.
21억원최저가1106동 고층 남향으로 볕이 잘 드는 자리이며, 입주일은 협의가 가능해 일정을 맞춰 들어갈 수 있습니다.
목동신시가지11단지 28평 매물 비교 — 동·층·향·수리 상태별

3. 그래서 이 실거래, 어떻게 평가하나

조건부 매수
근거 있는 계단식 재평가 — 다만 21억 초반까지
이번 20억 5,000만원은 단발 튐이 아닙니다. 2025년 12월 18억대, 2026년 2월 20억 안팎, 6~8월 20억~20억 5,000만원으로 계단을 밟아 왔고, 같은 12층에서 두 번 연속 체결됐습니다. 6개월 변화율도 이 단지가 +2.5%인 반면 유사군 평균은 -0.2%라 지역 키맞추기보다는 이 단지 고유의 움직임에 가깝습니다. 실거주 기준으로는 21억원 초반, 즉 올수리·남향·고층 조건을 갖춘 호가 하단까지가 합리 구간입니다. 22억원대로 올라가면 같은 신시가지 재건축군인 목동신시가지13단지 28평 23억원 매물과의 간격이 좁아져 선택 이유가 흐려집니다. 투자(임대 후 보유) 관점은 별개입니다.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아파트)이라 허가를 받고 실거주 목적으로 매수해야 하며, 유주택자의 서울 추가매수는 주택구입 목적 주담대가 0%입니다. 사실상 실거주 수요만 남는 시장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기다릴 신호는 시공사 선정 결과와 사업시행인가 진척, 그리고 종전자산 감정평가입니다. 피할 조건은 명확합니다. 수리·향·지분 같은 근거 없이 상단 호가에 걸린 매물이라면 굳이 서두를 이유가 없습니다.

4. 배경 — 이 단지의 재건축 시계

1988년 준공, 38년차, 1,595세대 19개 동. 이번 거래의 주인공인 28평은 795세대로 이 단지의 주력 평형입니다. 현재 용적률이 매우 낮아 사업성 측면에서 유리한 조건이고, 실제로 목동 재건축 단지 가운데 속도가 빠른 편으로 꼽힙니다. 조합 대신 한국자산신탁이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신탁 방식이라는 점도 특징이고요.

단계시기상태
1차 안전진단 통과2020년완료
정밀안전진단 최종 통과2023.02완료
정비구역 지정 고시2025.11완료
사업시행자 지정(한국자산신탁)2026.01완료
시공사 선정미정수주 경쟁 진행 중
사업시행인가2028.08(추정)예정
종전자산 감정평가·분양신청미정예정
관리처분·동호수 배정관리처분인가 이후예정
이주2029년 목표예정
준공2033.08 목표예정
목동신시가지11단지 재건축 진행 단계

정비계획상으로는 최고 41층, 2,679세대(공공주택 352세대 포함) 규모로 다시 지어질 예정입니다. 공공기여로 북측 신트리공원·서측 계남근린공원과 이어지는 근린공원이 조성되고, 봉영여중과 목동고 옆 소공원도 계획에 들어가 있습니다. 언론·정비업계에 따르면 개략적인 추정 비례율은 약 100.29%로, 사업성 자체는 나쁘지 않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51.48㎡형 소유자가 59.99㎡형을 신청하면 약 1억 6,000만원 이상을 환급받고, 84.99㎡형을 신청하면 약 2억 2,000만원의 분담금이 생긴다는 추정치가 공개돼 있습니다. 다만 이는 사업 초기 단계에서 나온 개략적인 추정치로, 향후 사업 진행 과정에서 분양가·공사비·종전자산평가액 등에 따라 실제 환급금과 분담금은 크게 달라질 수 있으며 아직 확정된 바는 없습니다.

리스크
지금 단계에서 층·향 웃돈은 어떻게 정산될까
이 단지는 아직 종전자산 감정평가 전입니다. 재건축은 감정평가·분양신청 시점에 층과 향의 값이 '기대'에서 '숫자'로 확정되고, 감정가는 대지지분 중심이라 시장에서 벌어져 있던 층·향 격차가 크게 압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이 단지 실거래에서도 1층과 13층 값 차이가 크지 않았죠. 반대로 말하면 지금은 아직 실거주 효용이 값에 남아 있는 구간입니다. 이주 목표가 2029년이라 사는 기간이 몇 해 남아 있어서요. 다만 그 웃돈은 단계가 진행될수록 줄어드는 성격이라는 점, 그리고 새 아파트의 동·호수는 관리처분인가 이후 배정되므로 지금 좋은 동이 그대로 승계되는 게 아니라는 점은 짚고 가야 합니다. 배정 방식은 계획서에 담기므로 사업시행자·중개사를 통해 확인이 필요합니다. 28평(공급 94A) 소유자의 분담금은 개별 감정가가 나와야 계산됩니다. 공개된 추정치는 다른 타입 기준이라 그대로 대입할 수 없습니다.

5. 학군과 생활 여건

이 단지가 20억대를 지켜 온 이유의 절반은 학군입니다. 배정 초등학교인 서울계남초가 도보 4분 거리(약 0.3km)이고, 중학교는 봉영여중(도보 6분, 시군구 4/18위)과 신서중(도보 7분, 8/18위)이 붙어 있습니다. 고등학교는 목동고가 도보 6분에 시군구 3/15위, 양천고가 도보 18분에 6/15위죠. 초·중·고를 모두 걸어서 해결할 수 있고 상위권 학교가 단지 바로 옆이라는 조합은, 시세가 흔들릴 때 하방을 받쳐 주는 요소로 작동해 왔습니다.

목동신시가지11단지 배정 학교와 인근 중·고교

단점도 정직하게 짚겠습니다. 세대당 주차는 0.4대로 부족한 수준이고 지하주차장이 없습니다. 1988년 준공 단지의 전형적인 한계죠. 28평 구조도 방 2개·화장실 1개가 기본이라(일부 매물은 방 3개로 개조) 네 가족이 살기에는 빠듯합니다. 실거주 만족도보다 대지지분과 학군, 그리고 재건축 시계를 사는 단지라고 보는 편이 맞습니다.

6. 자금·규제 체크포인트

가격대가 20억대라 대출 구조부터 걸립니다. 주택가격 15억 초과 25억 이하 구간이므로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 최대 한도는 4억원입니다. 서울은 규제지역이라 무주택자 LTV는 40%가 적용되고, 만기도 30년 이내로 제한됩니다. 주택구입 목적 주담대를 받으면 6개월 이내 전입 의무가 따라붙고요. 1주택 이상 보유자의 서울 추가매수는 주택구입 목적 주담대가 0%입니다.

여기에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아파트)이라 허가를 받고 실거주 목적으로 매수해야 합니다. 임차인이 이미 거주 중이면 임대차 종료 시까지 실거주 의무가 유예될 수 있지만, 이 단지 28평 매물들은 즉시입주 표기가 붙은 물건 위주여서 실입주를 전제로 접근하는 게 현실적입니다. 결국 이 단지 매수자는 '실거주하면서 재건축을 기다릴 사람'으로 좁혀집니다. 이번 20억 5,000만원이 폭발적으로 튀지 않고 계단식으로 오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참고로 공식 시세는 2026년 8월 24일 기준 KB부동산이 평균 20억 500만원(상한 20억 5,500만원), 한국부동산원이 평균 19억 500만원입니다. 이번 실거래는 KB시세 상한선 부근에서 체결된 셈이고, 대출 한도 산정에는 KB시세가 주로 쓰인다는 점도 함께 감안하시면 좋겠습니다.


목동신시가지11단지 28평
20억 4,500만원
1988년 준공 · 1,595세대 · 평당 7,470만원 · 사업시행인가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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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신시가지11단지#실거래가분석#양천구#재건축#신고가
본 콘텐츠는 공개 데이터와 우대빵 분석을 바탕으로 한 정보 제공이며, 투자 판단과 그 결과의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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