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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래가 분석
방금 뜬 실거래 · 공개일 9.2 · 계약일 8.7

텐즈힐1 32평 22억 9,000만, 신고가로 올라선 이 거래를 어떻게 볼까

2026-08-07 계약된 텐즈힐1 32평 20층 22억 9,000만원이 막 공개됐습니다. 6개월 새 +12.7%, 유사군은 제자리인데 이 단지만 앞서 나갔죠. 근거 있는 재평가일까요, 혼자 튄 걸까요.

우대빵 데이터랩·2026.09.03

성동구 하왕십리동 텐즈힐1 32평이 22억 9,000만원에 손바뀜했습니다. 계약일은 2026-08-07, 층은 20층. 이 거래가 실거래 데이터로 공개된 건 2026-09-02로, 이제 막 세상에 나온 숫자입니다. 직전 실거래(2026-06-20 · 23층 · 22억 6,000만원) 대비 +1.3%, 이 평형 신고가입니다.

신규 실거래
22억 9,000만원
2026-08-07 계약 · 20층 · 신고가
직전 대비
+1.3%
2026-06-20 22억 6,000만원
6개월 변화
+12.7%
19억 5,500만 → 22억 333만 (분기평균)
현재 평당가
7,332만원/평
32평 평균시세 23억 4,625만

흥미로운 건 상승폭 자체가 아니라 '누구와 비교하느냐'입니다. 같은 성동구, 비슷한 예산대의 유사단지들은 6개월 변화가 사실상 제자리(유사군 평균 +0.3%)인데, 텐즈힐1만 +12.7%로 앞서 나갔거든요. 키맞추기가 아니라 단지 고유의 움직임이라는 뜻인데, 그래서 더 조심스럽게 뜯어봐야 합니다.

1. 이 실거래, 무엇이 눈에 띄나

2026년 들어 텐즈힐1 32평의 실거래를 시간순으로 놓으면 계단이 아주 선명합니다. 3월에 3층 19억 2,000만·4층 19억 9,000만으로 저층 거래가 두 건 붙어 있었고, 4월 19층 21억 5,000만, 5월 20층 22억, 6월 23층 22억 6,000만, 그리고 8월 20층 22억 9,000만. 다섯 달 만에 3억 7,000만원이 붙은 셈입니다.

계약일가격
2026-08-0722억 9,000만20층
2026-06-2022억 6,000만23층
2026-05-2722억20층
2026-04-1821억 5,000만19층
2026-03-3119억 9,000만4층
2026-03-2419억 2,000만3층
2025-10-1921억7층
2025-09-2719억 5,000만14층
2025-09-1018억 7,000만22층
텐즈힐1 32평 최근 실거래 (계약일 기준)
판단 포인트
3월 19억대를 '저점'으로 읽으면 안 되는 이유
3월의 19억 2,000만(3층)·19억 9,000만(4층)은 모두 저층 거래입니다. 반면 4월 이후 거래는 19·20·23층으로 전부 고층이죠. 즉 '3월 19억 → 8월 22억 9,000만'을 그대로 상승폭으로 읽으면 층 프리미엄이 섞여 과대평가됩니다. 같은 20층끼리 비교하면 2026-05-27 22억 → 2026-08-07 22억 9,000만으로 약 두 달 반에 9,000만원. 이게 층을 통제한 실제 속도에 가깝습니다.

1년 전과도 견줘볼까요. 2025-09-10 22층이 18억 7,000만원이었으니, 고층 대 고층으로 놓고 보면 1년 사이 4억 2,000만원가량 올라온 셈입니다. 분기평균 기준 1년 변화율은 15.8%인데, 개별 고층 거래끼리 붙이면 체감은 그보다 큽니다. 분기평균은 그 분기에 어떤 층이 거래됐느냐에 따라 흔들리니까요.

2026-08-07 22억 9,000만, 계약 직전 매물과 복기

서울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이라 약정 → 허가 → 본계약까지 통상 3주 정도가 걸립니다. 그래서 8월 7일 계약이라도 실제 가격 합의는 7월 중순에 이뤄졌다고 보는 게 맞죠. 2026-07-17 시점에 시장에 어떤 매물들이 걸려 있었는지 놓고 보면, 이 거래의 성격이 꽤 분명해집니다.

단지·평동·층·향·특징당시 호가
텐즈힐1 32평107동 20층 남향 · 확장형, 풀에어컨, 전망 좋은 로얄층22억 8,000만
텐즈힐1 32평108동 고층 동남향 · 시원한 뷰, 내부 부분 인테리어, 초품아, 입주협의23억 5,000만
텐즈힐1 33평117동 고층 남향 · 올확장, 남향 채광 우수, 로얄동26억
한진타운 31평104동 7층 남향 · 기본형23억
한진타운 31평104동 고층 남향 · 입주협의, 리모델링 추진 중27억
쌍용 30평107동 저층 동향 · 관리 상태 양호, 채광 밝은 집21억 4,500만
쌍용 30평104동 중층 남향 · 특급 인테리어, 올확장, 입주협의25억
성수금호베스트빌3차 32평302동 중층 동남향 · 입주가능, 거실확장, 예전 올수리22억
성수금호베스트빌3차 32평302동 고층 남향 · 입주가능, 로얄층23억
가격 합의 시점(2026-07-17) 시장 스냅샷 — 계약일 2026-08-07 거래

우선 같은 단지 안에서 보면, 당시 20층 남향 확장·풀에어컨 매물의 호가가 22억 8,000만원이었습니다. 실제 체결가는 22억 9,000만원. 즉 이 거래는 호가를 깎아 잡은 게 아니라, 당시 단지 내 가장 낮은 호가대에서 거의 그대로 붙은 값입니다. 호가가 위로는 23억 5,000만·26억까지 벌어져 있었으니, 매수자 입장에선 '단지 내 하단 근처를 잡았다'고 평가할 수 있는 거래죠.

밖으로 눈을 돌리면 그림이 조금 달라집니다. 같은 22억~23억 예산으로 그 시점에 한진타운 31평 7층 남향(23억)이나 성수금호베스트빌3차 32평 고층 남향(23억)도 손에 잡혔거든요. 총액은 비슷했지만 평당가로 급을 보면 이야기가 갈립니다.

현재 기준 평당가로 보면 한진타운 31평이 8,558만원으로 텐즈힐1(7,332만원)보다 확실히 위입니다. 시장은 한진타운 쪽 입지를 더 상위로 매기고 있고, 실제 블록 서열도 서울숲 생활권인 한진타운·쌍용 쪽이 하왕십리동보다 상위입니다. 반대로 성수금호베스트빌3차는 평당가 6,796만원으로 텐즈힐1 아래, 쌍용은 7,116만원으로 비슷하거나 살짝 아래죠. 다만 한진타운은 32년차, 쌍용은 29년차, 성수금호베스트빌3차는 23년차 구축입니다. 11년차 준신축을 같은 총액에 잡는 것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판단 포인트
그래서 잘 산 거래였나
같은 값에 더 상위 입지(한진타운·쌍용 블록)를 살 수는 있었지만, 그건 20~30년차 구축을 받아야 한다는 조건이 붙습니다. 반대로 같은 값에 텐즈힐1보다 새 아파트를 성동구에서 찾기는 어려웠고요. '준신축 + 1,702세대 대단지 + 초품아'라는 조합을 이 예산에서 확보한 거래라는 점에서, 당시 선택지 안에서는 납득이 되는 값입니다.

2. 이 실거래를 어떻게 평가할까

핵심 질문은 하나입니다. 이 신고가가 근거 있는 재평가냐, 단발로 튄 값이냐. 판단 근거를 세 가지로 나눠 보죠.

첫째, 단발이라고 보기엔 궤적이 너무 규칙적입니다. 4월 21억 5,000만 → 5월 22억 → 6월 22억 6,000만 → 8월 22억 9,000만. 한 번 튄 게 아니라 넉 달 연속으로 계단을 밟았습니다. 한 건짜리 이상치는 앞뒤 거래와 뚝 떨어져 있기 마련인데, 이 거래는 직전 대비 +1.3%로 오히려 상승 속도가 완만해진 쪽입니다.

둘째, 다만 이 상승은 '지역이 같이 오른' 게 아닙니다. 한진타운 6개월 0.0%, 쌍용 +2.2%, 성수금호베스트빌3차 0.0%, 중앙하이츠빌 -1.0%. 유사군 평균이 +0.3%인데 텐즈힐1만 +12.7%죠. 키맞추기가 아니라 단지 고유의 선도이고, 이런 움직임은 위로 갈수록 매수자가 얇아진다는 점을 함께 봐야 합니다.

셋째, 공식 시세는 아직 이 속도를 따라오지 못했습니다. KB부동산 2026-08-24 기준 107A 타입은 하한 19억 4,000만·평균 21억 1,500만·상한 22억 1,500만이고, 한국부동산원은 하한 19억 5,000만·평균 21억·상한 22억 5,000만입니다. 실거래 22억 9,000만은 두 기관 상한도 넘어선 값이라는 뜻이죠. 참고로 KB시세는 은행 주담대 한도(LTV) 산정 기준으로 쓰이니, 매수가와 담보평가 사이 간극도 미리 감안하셔야 합니다.

조건부 매수
근거 있는 재평가에 가깝지만, 값이 앞서 있다
22억 9,000만원은 층 프리미엄과 넉 달 연속 상승 궤적으로 설명되는 '근거 있는 재평가'로 봅니다. 다만 유사군이 제자리인데 혼자 +12.7%를 낸 단지 고유 상승이고, KB·한국부동산원 상한도 넘어선 값이라 추격 여지는 좁습니다. 실거주 관점: 고층 남향 확장 기준 23억 초반까지는 이번 실거래와 정합적입니다. 24억 5,000만~25억 호가대는 올수리·특올수리 프리미엄이 붙은 값이라 그 값을 낼 만한 컨디션인지 직접 확인한 뒤 판단하세요. 투자 관점: 같은 예산에서 한진타운·쌍용 블록이 입지 서열상 위인데도 평당가 격차가 크지 않다는 점은, 이번 상승으로 텐즈힐1이 이미 상당 부분 따라붙었다는 뜻입니다. 25억을 넘겨 사야 한다면 상급지 대안을 함께 보시는 게 낫습니다. 기다릴 신호: 9월 이후 고층 거래가 23억대에서 다시 체결되는지. 피할 조건: 수리·확장·조망 프리미엄이 없는데 24억 이상을 요구하는 매물.

3. 호가는 어디까지 믿을까 — 현재 매물 사다리

실거래가 22억 9,000만원인데 호가는 23억~25억에 걸쳐 있습니다. 숫자만 보면 '호가가 앞서 있다'로 끝나지만, 매물을 하나씩 뜯어보면 결이 다릅니다.

호가동·층·향컨디션·입주
23억108동 고층 남향확장 · 세안고(2027년 1월 입주 협의)
23억 5,000만101동 중층 남향입주협의 · 입주가능
24억 5,000만108동 21층 남향올수리+확장 · 입주가능, 입주일 협의
텐즈힐1 32평 현재 매물 사다리 (가격 오름차순)

여기서 놓치기 쉬운 게 최저가 매물의 성격입니다. 23억 매물은 고층 남향에 확장까지 됐는데도 사다리 맨 아래인데, 세입자가 있는 매물이라 실입주는 2027년 1월 협의 조건입니다. 즉 바로 들어가서 살 수 있는 매물의 실질 하단은 23억이 아니라 23억 5,000만원부터라고 보는 게 정확합니다.

반대로 24억 5,000만원 매물은 21층 남향에 올수리·확장이 함께 붙어 있습니다. 같은 32평이라도 저층·비수리와 고층·올수리는 애초에 다른 상품이니, 이 호가가 무조건 앞서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이번 실거래(20층 22억 9,000만)와의 차이가 1억 6,000만원인 만큼, 그 차액이 수리 값으로 납득되는 수준인지는 현장에서 눈으로 확인할 문제입니다.

확인 필요
실입주가 급하다면 체크
매물 정보상 '즉시입주'로 표기돼 있어도 설명에 세입자 거주가 함께 적힌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 입주 가능 시점은 계약 전에 반드시 개별 확인이 필요합니다. 특히 이 단지에는 2027년 1월·2027년 3월 입주 협의 조건의 세안고 매물이 섞여 있습니다.

4. 같은 예산, 다른 선택지 — 경쟁 매물 비교

22억~24억 예산이면 성동구에서 갈 수 있는 곳이 텐즈힐1만은 아닙니다. 비교 대상으로 고른 건 한진타운과 쌍용입니다. 둘 다 성동구 안에 있고, 30~31평대로 평형이 맞물리며, 현재 시세도 20억 후반~23억대로 같은 예산 구간에 들어옵니다. 한진타운은 378세대, 쌍용은 777세대로 텐즈힐1(1,702세대)보다는 작지만, 1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이고 평당가·평형·생활권이 겹쳐 대안으로 성립합니다.

항목텐즈힐1 32평한진타운 31평쌍용 30평
현재 시세22억 333만23억 7,000만20억 8,000만
평당가7,332만8,558만7,116만
준공(연차)2015년(11년차)1994년(32년차)1997년(29년차)
세대수1,702세대378세대777세대
역세권상왕십리(2호선) 약 0.5km서울숲(수인분당선) 약 0.3km뚝섬(2호선) 약 0.2km
배정초서울숭신초 약 0.1km(초품아)서울경일초 약 0.2km서울경동초 약 0.7km
6개월 변화+12.7%0.0%+2.2%
1년 변화+15.8%+7.0%+12.1%
텐즈힐1과 비교 단지(한진타운·쌍용) 위치

표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입지 서열은 한진타운·쌍용이 있는 서울숲·뚝섬 블록이 하왕십리동보다 위입니다. 실제로 시장이 매긴 평당가도 한진타운이 텐즈힐1보다 높죠. 반면 연식·세대수·초품아는 텐즈힐1이 확실히 앞섭니다. 1994년·1997년 준공 단지와 2015년 준공 단지를 같은 예산에 놓는 거니까요.

매물 실물로 보면 차이가 더 선명합니다. 한진타운 31평은 104동 중층 남향 올수리가 24억~26억에 걸려 있고, 쌍용 30평은 저층 동향 매물이 21억 3,500만~21억 4,000만원대입니다. 같은 24억이라면 한진타운 중층 남향 올수리냐, 텐즈힐1 21층 남향 올수리+확장이냐의 선택이 되는 셈이죠.

가격설명
24억 5,000만원108동 남향 고층이라 채광과 전망이 트여 있고, 올수리에 확장까지 돼 있어 바로 입주하기 좋습니다.
23억원최저가108동 남동향 고층이라 전망이 시원하고 확장은 돼 있으나, 전세를 낀 상태라 당장 실입주는 어렵고 입주 일정은 확인이 필요합니다.
23억 5,000만원101동 남향 중층으로 채광이 무난하고, 입주일은 협의가 가능해 시점을 맞추기 편합니다.
텐즈힐1 32평 현재 매물 비교

판단 기준은 단순합니다. 서울숲 생활권과 리모델링 기대까지 사겠다면 한진타운, 뚝섬역 초역세권과 가격 부담을 낮추려면 쌍용, 지금 당장의 주거 품질과 대단지 관리·유동성을 사겠다면 텐즈힐1입니다. 특히 아이 학령기라면 도보 2분 초품아라는 조건은 다른 두 곳에서 대체하기 어렵습니다.

더 위를 보면 — 상급·하급 단지 속 위치

평당가로 급을 세워보면 텐즈힐1(7,332만원)의 자리가 꽤 명확합니다. 조금 위로는 래미안옥수리버젠 33평(7,582만원, 대상 대비 +10%), e편한세상옥수파크힐스 33평(7,714만원, +12%)이 있고, 아래로는 텐즈힐2 33평(6,027만원, -12%), 서울숲한신더휴 32평(5,539만원, -20%)이 있습니다. 이번 22억 9,000만원은 '옥수동 준신축 라인의 바로 아래 칸'에 텐즈힐1을 올려놓은 거래인 셈이죠.

흥미로운 건 바로 옆 텐즈힐2와의 격차입니다. 평당가로 12% 차이가 나는데, 두 단지는 같은 왕십리뉴타운 생활권이고 준공 시점도 2014년·2015년으로 한 해 차이입니다. 다만 텐즈힐2 33평 매물이 22억~26억대에 나와 있는 걸 보면, 총액 기준으로는 두 단지가 상당히 겹칩니다. 실물 비교 없이 평당가만 보고 단정하기는 어려운 구간이라는 뜻이죠.

5. 단지 체력 — 왜 이 값을 받고 있나

텐즈힐1은 왕십리뉴타운 1구역 재개발로 2015년 4월 입주한 1,702세대 대단지입니다(임대 333세대 포함, 21개 동). 11년차면 준신축 구간이고, 재건축 이슈와는 무관하게 지금 상태 그대로의 주거 품질로 값을 받는 단지죠. 세대당 주차 1.42대로 넉넉한 수준이고, 지하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가 각 동으로 바로 연결됩니다.

텐즈힐1 단지 전경

용적률은 224%(제3종일반주거지역, 법정 상한 250%)입니다. 재건축 사업성을 논할 연식이 전혀 아니니 이 수치는 '지금 단지가 얼마나 빽빽한가'를 보는 지표로만 읽으시면 됩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단지 녹지율이 30% 수준이고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구조라, 실거주 만족도 쪽 평가가 좋은 편입니다.

입지 — 상왕십리 역세권과 초품아

입지 드라이버는 두 개로 압축됩니다. 2호선 상왕십리역(약 0.5km)과 도보 2분 거리의 서울숭신초등학교. 여기에 신설동역(1·2호선·우이신설선, 약 0.71km), 신당역(2호선, 약 0.84km)까지 걸어서 닿아 노선 선택지가 넓습니다. 도심 직주근접이 이 단지의 본질적인 값이죠.

텐즈힐1 배정 학교 — 서울숭신초·마장중·동마중·도선고

학군은 초등이 강하고 중등이 약한 전형적인 구조입니다. 서울숭신초는 단지에서 도보 2분, 횡단보도 없이 닿는 진짜 초품아고, 고등학교는 도선고가 도보 4분(0.3km)입니다. 반면 중학교는 마장중(도보 18분·시군구 6/11위), 동마중(도보 19분·7/11위)으로 거리도 순위도 아쉽습니다. 무학여고가 도보 21분에 시군구 2/7위라 여학생 진학 라인은 상대적으로 나은 편이고요.

참고
중학교는 '남은 숙제'
관련 보도에 따르면 왕십리뉴타운 일대에서는 단지 인근 중학교 신설 노력이 이어지고 있고, 이것이 이 지역 학군의 다음 이벤트로 언급됩니다. 다만 확정된 사안은 아니니 가격에 미리 반영해 판단하지는 마세요.

블록 서열로 보면 하왕십리동은 성동구 안에서 중위권입니다. 최상위는 성수동1가(서울숲아이파크리버포레1차 일대)이고, 그 격차는 한강 접근성과 서울숲이라는 대체 불가 자원에서 나옵니다. 실제로 트리마제 37평 평당가가 12,331만원, 서울숲아이파크리버포레1차 35평이 11,107만원으로 텐즈힐1과는 체급이 다릅니다. 다만 텐즈힐1의 평당가는 자기 블록 입지값보다 살짝 아래에 있습니다. 입지가 매기는 값을 아직 다 받지 못한 상태라는 뜻이고, 이번 상승은 그 간극을 메우는 과정으로도 읽힙니다.

6. 거시 — 흐름을 탄 건가, 거스른 건가

우리 실거래 데이터 기준으로 최근 3개월 성동구는 +5.8%, 서울 전체는 +4.1%입니다. 성동구가 서울 평균을 웃돌고 있고, 텐즈힐1의 6개월 +12.7%는 그 성동구 흐름보다도 앞선 움직임입니다. 즉 이 거래는 역풍을 뚫고 나온 게 아니라, 순풍 위에서 한 발 더 나간 케이스로 규정하는 게 맞습니다.

다만 순풍의 뒷면도 봐야 합니다. 서울 전역은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이자 토지거래허가구역(아파트 대상)입니다. 실거주 목적 허가가 원칙이라 갭투자 여지가 제한되고, 그만큼 매수층이 실수요로 좁혀집니다. 다만 임차인이 이미 거주 중이면 임대차 종료 시까지 실거주 의무가 유예될 수 있어, 앞서 본 23억 세안고 매물처럼 조건이 붙은 물건이 시장에 섞이는 겁니다.

주택가격최대 대출한도
15억 이하6억
15억 초과 ~ 25억 이하4억
25억 초과2억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 최대 한도(주택가격 기준)

자금 측면에서 짚어둘 게 있습니다. 22억 9,000만~24억대는 '15억 초과 ~ 25억 이하' 구간이라 주담대 최대 한도가 4억입니다.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 규제지역 LTV는 40%, 1주택 이상 보유자의 추가 매수는 원칙적으로 LTV 0%죠. 게다가 LTV 산정 담보가치는 KB시세를 쓰는데, KB 107A 상한이 22억 1,500만원이라 실거래가와 간극이 있습니다.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는 만기 30년 이내로 제한되고, 대출을 받으면 6개월 이내 전입 의무가 붙습니다.

정책 방향은 공급 확대와 대출 조이기가 동시에 갑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2026년 8월 13일 대책으로 수도권 23만 가구 이상 추가 공급이 예고됐고, 2025년 7월부터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시행돼 대출 한도가 더 보수적으로 산정되고 있습니다. 공급은 중장기 압력, 대출 규제는 당장의 매수 여력 제약입니다. 이 조합에서는 현금 여력이 되는 실수요가 좋은 물건을 가져가는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7. 정리 — 이 거래가 텐즈힐1에 남긴 신호

이번 22억 9,000만원은 '텐즈힐1 32평 고층은 23억 언저리'라는 기준선을 시장에 박아 넣은 거래입니다. 유사군이 제자리인데 혼자 12% 넘게 오른 단지 고유 상승이고, 그 배경엔 같은 예산에서 성동구 준신축 대단지·초품아를 찾기 어렵다는 대안 부재가 있습니다. 공식 시세(KB·한국부동산원) 상한을 넘어선 값이라 담보평가와의 간극도 함께 감안하셔야 하고요.

실거주로 접근한다면 고층 남향·수리 여부를 기준으로 23억 초반~중반이 이번 실거래와 정합적인 구간입니다. 24억 5,000만원대 올수리 매물은 그 차액이 컨디션으로 설명되는지 현장에서 확인한 뒤 결정하시면 되고, 25억을 넘겨야 한다면 한진타운·쌍용 같은 상위 블록 대안을 함께 놓고 보는 게 합리적입니다.

#텐즈힐1#성동구#실거래분석#하왕십리동#32평
본 콘텐츠는 공개 데이터와 우대빵 분석을 바탕으로 한 정보 제공이며, 투자 판단과 그 결과의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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