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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래가 분석
방금 뜬 실거래 · 공개일 9.1 · 계약일 8.28

극동 30평 21억 9,000만, 1층인데 신고가 — 이 값을 어떻게 봐야 할까

직전 실거래 대비 +43.1%. 그것도 1층 거래입니다. 2026년 7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가락 극동, 이 신고가는 근거 있는 재평가일까요 단발 튐일까요.

우대빵 데이터랩·2026.09.02

1층 거래가 신고가를 찍었습니다. 송파구 가락동 극동 30평, 2026년 8월 28일 계약된 21억 9,000만원. 2026년 9월 1일 자로 막 수집된 따끈한 거래인데요. 직전 실거래가 2025년 4월 30일 3층 15억 3,000만원이었으니, +43.1%입니다.

보통 1층은 같은 평형에서 가장 싸게 팔리는 층이죠. 그런데 그 1층이 단지 최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이건 '집'을 산 게 아니라 다른 걸 산 거라는 뜻입니다. 무엇을 산 걸까요.

신규 실거래
21억 9,000만원
2026-08-28 · 1층 · 30평
직전 대비
+43.1%
2025-04-30 3층 15억 3,000만원
현재 호가
22억 5,000만 ~ 23억
매물 3건 · 전부 조합원 승계
사업 단계
사업시행인가 완료
2026-07-16 인가 · 7-23 고시

1. 이 실거래, 뜯어보면

먼저 이 단지 30평의 실거래 이력을 놓고 보겠습니다. 2024년 중반부터 2025년 4월까지는 13억 후반~15억 초반 사이에서 촘촘히 거래됐습니다. 층도 8~15층까지 고르게 섞여 있었고요.

계약일가격
2026-08-2821억 9,000만원1층
2025-04-3015억 3,000만원3층
2025-03-1314억 7,700만원8층
2025-01-1714억 5,000만원9층
2024-08-1714억 5,000만원9층
2024-08-1514억 3,000만원12층
2024-07-0113억 4,500만원15층
2024-06-3013억 8,000만원8층
극동 30평 최근 실거래 (계약일 최신순 · 우대빵 수집분)

눈에 띄는 건 시차입니다. 2025년 4월 30일 이후 2026년 8월 28일까지, 우대빵이 수집한 목록 안에는 30평 거래가 한 건도 없습니다. 1년 4개월간 공백이었다가 갑자기 21억 9,000만원이 찍힌 거죠. (다만 이 목록은 전수가 아니라 최근 거래를 추린 것이고, 해제된 거래는 빠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공백 사이에 결정적인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2026년 7월 16일 사업시행계획인가입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가락 극동은 기존 555세대에서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 동, 총 999세대(공공임대 123세대 포함)로 재건축되고, 시공은 롯데건설이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즉 이 21억 9,000만원은 '42년 된 30평 아파트' 값이 아니라, '르엘 신축 입주권에 가까워진 물건' 값으로 봐야 맞습니다.

판단 포인트
1층인데 신고가인 이유
재건축은 사업 단계가 진행될수록 동·층·향의 값이 옅어집니다. 사는 동안의 효용(채광·조망)은 이주하면 사라지고, 남는 건 대지지분과 조합원 자격이거든요. 극동 30평의 대지지분은 54.71㎡(약 16.5평)로 층과 무관하게 같습니다.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지금 시점에 1층이 신고가를 쓴 건, 시장이 이 단지를 '층별 아파트'가 아니라 '입주권'으로 보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2. 그래서 잘 산 값일까

2-1. 8월 28일 21억 9,000만 실거래, 가격 합의 시점 매물과 복기

송파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이라 약정 → 허가 → 본계약에 통상 3주쯤 걸립니다. 그래서 실제 가격 합의는 2026년 8월 7일 무렵에 이뤄졌다고 보는 게 맞고요. 그 시점에 같은 예산으로 살 수 있었던 대안들을 나란히 놓아보겠습니다.

단지·평동·층·향·특징당시 호가
극동 30평(실거래) 1층 · 조합원 지위 승계21억 9,000만원
코오롱 32평101동 중층 서남향 · 빠른 계약 예상 매물21억 9,000만원
코오롱 32평101동 8층 서남향 · 남향 올수리 · 재건축 진행 중22억원
코오롱 32평104동 11층 동남향 · 확장 올수리 · 올림픽공원 인접23억원
송파시그니처롯데캐슬 33평114동 저층 동남향 · 신축급 컨디션19억 9,500만원
송파시그니처롯데캐슬 33평111동 9층 동남향 · 정원뷰 · 커뮤니티22억원
송파시그니처롯데캐슬 33평114동 중층 서남향26억원
가격 합의 시점(2026-08-07) 시장 스냅샷 — 계약일 2026-08-28 거래

같은 21억 9,000만원으로 살 수 있었던 대안이 꽤 선명합니다. 코오롱 32평 중층 서남향, 혹은 여기서 1,000만원만 얹으면 2021년 준공 신축인 송파시그니처롯데캐슬 33평 9층 정원뷰까지 손에 잡혔죠. 극동은 1984년 준공 42년차 1층인데 말입니다. 실거주 편의만 보면 이 매수자는 조금 더 '노후된 집'을 같은 값에 산 셈입니다.

그럼에도 이 값을 낸 이유는 하나입니다. 코오롱은 재건축 진행 중이라고는 하나 극동만큼 단계가 나가지 못했고, 송파시그니처롯데캐슬은 이미 지어진 신축이라 더 오를 여지가 사업 진행분만큼은 없거든요. 극동은 사업시행인가를 통과해 다음 관문이 관리처분입니다. 매수자가 산 건 집이 아니라 '남은 단계'였던 겁니다.

2-2. 평당가로 보면 이 값은 어디쯤인가

총액이 아니라 평당가로 급을 봐야 합니다. 극동 30평의 평당가는 7,583만원인데요. 같은 가락·방이권에서 조금 위로는 우성4차 31평이 평당 8,372만원, 올림픽훼밀리타운 31평이 평당 8,270만원입니다. 조금 아래로는 대림가락(방이대림) 30평이 평당 7,042만원, 현대1차 31평이 평당 5,921만원이고요.

항목극동 30평우성4차 31평대림가락 30평현대1차 31평
평당가7,583만원8,372만원7,042만원5,921만원
준공1984년(42년)1983년(43년)1985년(41년)1984년(42년)
세대수555세대555세대480세대514세대
대상 대비기준+15%-4%-19%

결론부터 말하면, 이번 21억 9,000만원은 상급 단지의 가격대에는 아직 여유가 있는 반면, 하급 단지의 상단 가격은 넘어선 수준입니다. 신고가를 기록했지만 이 일대 최고가 수준까지 올라선 것은 아닙니다. 사업시행인가까지 진행된 단지라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평당가는 우성4차·올림픽훼밀리타운보다 다소 낮은 수준에 형성돼 있습니다.

입지값으로도 한 번 걸러보겠습니다. 극동이 속한 블록은 대림가락·코오롱이 있는 방이 쪽 블록보다는 살짝 아래 입지인데요. 그럼에도 극동의 평당가는 자기 블록 입지값 위에 있습니다. 이미 재건축 기대가 얹혀 있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코오롱은 평당가가 블록 입지값 아래에 있어, 입지 대비로는 저평가 상태고요. 즉 극동은 '싸서 사는 물건'이 아니라 '사업 단계를 사는 물건'이 됐습니다.

극동과 비교 단지(대림가락·코오롱·잠실르엘·리센츠) 위치

3. 지금 나온 호가는 비싼가

현재 극동 30평 매물은 세 건입니다. 22억 5,000만원 한 건, 23억원 두 건. 세 건 모두 남동향에 조합원 지위 승계 조건이고, 23억원 매물은 1동 7층 배관 교체 올수리 물건입니다.

호가동·층·향컨디션·조건
23억원1동 7층 남동향올수리·조합원 승계·입주일 협의
23억원1동 7층 남동향올수리·조합원 승계·입주일 협의
22억 5,000만원1동 중층 남동향조합원 지위 승계·깔끔한 집
극동 30평 현재 매물 (수집 시점 기준)

실거래 21억 9,000만원(1층)과 견주면, 호가 하단 22억 5,000만원은 6,000만원 위입니다. 다만 실거래는 1층이었고 호가는 중층·7층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재건축 후반부로 갈수록 층 프리미엄은 얇아지지만, 아직 이주 전이라 몇 년은 실제로 살아야 하니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거든요.

공식 시세와도 대조해 보죠. 2026년 8월 24일 기준 KB부동산은 30평 하한 20억 7,500만원, 평균 21억 5,000만원, 상한 22억원으로 봅니다. 한국부동산원은 하한 19억 5,000만원, 평균 20억 2,500만원, 상한 21억원이고요. 즉 이번 실거래 21억 9,000만원은 KB 상한 언저리, 부동산원 상한 위를 뚫은 값입니다. 공식 시세가 아직 사업시행인가를 반영하지 못한 구간이라고 보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확인 필요
호가 하단 매물, 한 가지 확인
22억 5,000만원 매물은 현재 사다리의 최저가인데, 우대빵 매물 검증에서 '확인 필요' 신호가 붙어 있습니다. 실제 존재 여부와 입주 일정, 조합원 지위 승계 요건(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예외에 해당하는지)을 계약 전에 반드시 중개사·조합에 확인하세요.
가격설명
23억원남동향 중층에 배관까지 손본 올수리 상태라 입주 일정은 협의로 조율할 수 있습니다.
23억원남동향에 올수리가 되어 있고 입주 시점은 협의가 가능해 실입주를 맞추기 편합니다.
22억 5,000만원최저가허위 가능성 있음남동향 중층으로 실내가 깔끔해 재건축 조합원 지위를 승계받아 들어올 수 있습니다. · 실제 있는 거래 가능한 매물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극동 30평 매물 비교

4. 그럼 어디까지 오를 수 있나

입주권을 사는 사람은 결국 '완공 후 신축'을 사는 겁니다. 그러니 비교 대상은 옆 구축이 아니라 같은 생활권 신축 대장이어야 하죠. 송파 신축 대장들의 평당가를 보면 잠실르엘 30평이 평당 1억 2,101만원, 리센츠 33평 1억 243만원, 잠실엘스 33평 1억 20만원, 트리지움 33평 9,594만원입니다. 대략 평당 9,594만~1억 2,101만원 구간이 이 지역 신축의 값입니다.

극동의 현재 평당가는 7,583만원. 숫자만 놓으면 신축 대장 하단과도 2,000만원 이상 벌어져 있습니다. 다만 여기엔 큰 단서가 붙습니다. '분담금'이죠. 총 매수비용은 매매가 + 분담금이고, 이 총비용을 완공 평형으로 나눈 값이 신축 대장 평당가보다 낮아야 실익이 있습니다.

리스크
분담금은 아직 공개된 게 없습니다.
가락 극동은 2026년 7월 사업시행인가 단계로, 종전자산 감정평가액·비례율·조합원분양가·분담금은 아직 공개된 게 없습니다. 통상 관리처분계획 수립 단계에서 확정되고요. 총 공사비가 약 4,840억원 규모라는 것 정도가 알려진 수치입니다. 따라서 '평당 7,583만원이니 신축 대장 대비 2,000만원 이상 여유'라는 계산은 분담금을 0으로 놓은 이야기이고, 실제 여력은 분담금만큼 줄어듭니다. 정확한 계산은 개별 감정평가액이 나온 뒤에야 가능합니다.

또 하나 짚어야 할 게 가락동과 잠실동의 입지 격차입니다. 송파구 내에서는 잠실동이 가장 선호도가 높은 생활권으로 꼽히며, 가락동은 그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극동이 르엘로 완공된다 해도 잠실르엘·리센츠 평당가를 그대로 따라간다고 보는 건 무리죠. 다만 신축 브랜드 프리미엄과 999세대 규모, 개롱역(5호선) 도보 4분·가동초 도보 3분이라는 기본기가 더해지면, 지금의 구축 평당가와 신축 대장 평당가 사이 어딘가로 재평가받을 여지는 분명합니다. 범위로 답하자면 그 사이 구간이고, 어디에 안착할지는 분담금 규모와 사업 속도가 결정합니다.

5. 사업 단계는 어디까지 왔나

단계상태
정비구역 지정완료 (2017.11) · 경미한 변경 고시 2023.01
추진위원회 승인완료 (2018.07)
조합설립인가완료 (2020.06)
건축·통합심의조건부 의결 (2025.12)
사업시행인가완료 (2026.07) · 고시 2026.07
시공사 선정롯데건설 (2026.01) · '르엘' 적용 예정
관리처분인가미정
이주·철거 / 착공 / 준공미정 (구체 일정 미발표)
가락 극동 재건축 진행 단계 (언론·정비업계 보도 기준)

정비구역 지정부터 사업시행인가까지 약 8년 8개월이 걸렸습니다. 조합설립에서 사업시행인가까지만 6년이었고요. 남은 관문은 관리처분인가와 이주·철거, 착공입니다. 여기서 분담금이 확정되는데, 공사비 갈등이나 조합 내부 이견이 있으면 몇 년이 더 걸리기도 합니다. 실제로 2025년 7월에는 단지 내 상가 조합원 일부가 상가 분양 방식을 두고 조합과 논의 중이라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거꾸로 보면, 지연은 지금 매수자에게 순수한 비용입니다. 1층을 21억 9,000만원에 산 사람은 그 사이 42년 된 1층 집에서 살거나 세를 놓아야 합니다. 사업이 3년 미뤄지면 그 3년만큼 기회비용이 쌓이는 구조죠. '재건축은 시간을 사는 투자'라는 말이 여기서 나옵니다.

6. 배경: 단지와 입지, 그리고 시장

극동은 1984년 준공 42년차, 555세대 7개 동의 중형 단지입니다. 30평은 90세대로 방 3·화장실 1 구성이고요. 용적률이 179%로, 제3종일반주거지역 상한 250%에 견주면 여유가 있습니다. 재건축 사업성 측면에서 낮은 용적률은 분명한 장점이죠. 세대당 주차 2.0대인데 이건 지하주차장이 없는 옛 단지 특유의 지상 주차 구조라, 숫자만큼의 쾌적함으로 읽으면 곤란합니다.

극동 단지 전경

입지 드라이버는 명확합니다. 개롱역(5호선)까지 약 0.3km 도보 4분, 서울가동초등학교가 약 0.3km 도보 3분입니다. 경찰병원역(3호선) 0.74km, 오금역(3·5호선) 0.82km까지 걸어갈 수 있어 실질 트리플 접근권이고요. 중학교는 송파중이 도보 4분 거리에 있고 송파구 29개 중 10위, 보인중이 도보 8분에 22위입니다. 고등학교는 오금고(20개 중 11위) 도보 16분, 문정고(14위) 도보 19분입니다.

극동 배정 학교 — 서울가동초·송파중

블록 서열로 보면 극동이 있는 가락동 블록은 방이역 쪽 블록(대림가락·코오롱 일대)보다 살짝 아래고, 송파구 최상위 생활권인 잠실동과는 격차가 큽니다. 한강 접근성, 잠실 상권·업무지구와의 거리, 학군 집적도에서 구조적으로 밀리는 자리인데요. 이건 시장이 오랜 기간 매겨온 평가라 재건축 하나로 뒤집히긴 어렵습니다. 다만 999세대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가 들어서면 블록 내부 서열은 확실히 바뀔 여지가 있습니다.

6-1. 시장 흐름 위에 있나, 거스르나

우대빵 환산 실거래 기준으로 최근 3개월 송파구는 +5.2%, 서울은 +4.1%입니다. 시장 자체가 오르는 국면이죠. 그런데 극동의 6개월 변화율은 +43.1%입니다(분기평균 기준). 같은 예산대 유사군 평균은 오히려 -2.7%인데요 — 대림가락 -6.9%, 코오롱 -2.2%, 송파시그니처롯데캐슬 +0.9%로, 옆 단지들은 사실상 제자리였습니다.

즉 이건 '지역 키맞추기'가 아니라 '극동 단독 선도'입니다. 원인은 사업시행인가 하나로 설명되고요. 다만 이 +43.1%가 단 한 건의 실거래에서 나온 숫자라는 점은 냉정하게 봐야 합니다. 1년 4개월 만의 첫 거래이고, 유사단지 변화율도 분기평균이라 그 분기에 어떤 층이 거래됐느냐에 따라 크게 흔들립니다. 추세로 확정하려면 후속 거래가 최소 두세 건은 더 붙어야 합니다.

정책 방향도 대체로 순풍 쪽입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8월 13일 주택 공급·금융 종합대책을 통해 재건축·재개발 절차 단축을 내세웠고, 서울시는 이주비 대출 LTV를 40%에서 70%로 확대하고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을 완화해 달라고 국토부에 건의한 상태입니다. 반대편에는 역풍도 있습니다. 2026년 7월 신규 주담대 금리가 연 4.48%로 2년 8개월 만의 최고 수준이고, DSR 규제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거든요.

참고
매수 전 알아둘 규제
송파구는 조정대상지역이자 투기과열지구이고, 아파트는 토지거래허가 대상입니다. 허가를 받아 매수하면 2년간 실거주해야 하고 그 기간 매매·임대가 금지되므로, 갭투자는 불가능하고 실입주가 전제입니다. 대출은 수도권·규제지역 기준으로,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는 LTV 40%, 1주택 이상 보유자의 추가 매수는 LTV 0%입니다. 주택가격 15억 초과~25억 이하 구간이라 최대 대출한도는 4억으로 묶이고, 만기는 30년 이내로 제한됩니다. 여기에 DSR까지 걸리므로 실제 한도는 더 줄어들 수 있습니다. 또 하나,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은 조합원 지위 양도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현재 나온 매물들이 '조합원 승계 가능'을 내걸고 있지만, 예외 요건 충족 여부는 조합과 중개사를 통해 개별 확인이 필요합니다.

7. 정리: 이 실거래를 어떻게 볼 것인가

조건부 매수
근거는 있으나, 단발 확인이 필요한 신고가
2026년 8월 28일 21억 9,000만원은 '거품'이라기보다 2026년 7월 사업시행인가라는 실체 있는 이벤트를 뒤늦게 반영한 값입니다. 1층이 신고가를 쓴 것도 시장이 이 물건을 층별 아파트가 아닌 입주권으로 보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읽히고요. 다만 이 숫자는 1년 4개월 만의 단 한 건입니다. 유사군은 같은 기간 제자리였고, 후속 거래가 붙어야 추세로 인정할 수 있습니다. 실거주 겸 장기 보유라면: 22억 5,000만원 안쪽, 조합원 지위 승계가 확실히 확인되는 매물이면 합리적인 구간입니다. 23억을 넘어가면 사업시행인가 프리미엄을 이미 다 지불하는 셈이라, 분담금이 확정되기 전 매수로는 부담이 큽니다. 순수 실거주만 원한다면: 같은 예산으로 송파시그니처롯데캐슬 33평(2021년 준공)이 22억선에 나와 있습니다. 42년차 구축에서 이주까지 몇 년을 버틸 각오가 없다면 그쪽이 낫습니다. 투자 관점이라면: 토지거래허가구역이라 실거주가 전제고, 1주택 이상은 주담대 0%입니다. 자기자본으로 감당되는 경우에만 검토 가능합니다.

기다릴 신호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후속 실거래. 21억대 후반~22억대 거래가 한두 건 더 붙으면 이 신고가는 추세가 됩니다. 둘째, 관리처분계획 수립과 감정평가 통보. 여기서 분담금과 권리가액이 숫자로 나오면 '평당 총비용'을 실제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셋째, 상가 조합원 이슈를 포함한 조합 내부 갈등이 정리되는지 여부.

피할 조건도 분명합니다. 조합원 지위 승계가 확인되지 않는 매물, 그리고 감정평가가 나오기 전에 층·향 프리미엄을 시장가 그대로 얹어 부르는 매물입니다. 재건축 감정평가는 대지지분 중심이라 층·향 격차가 건물분에만 제한적으로 반영되거든요. 지금 1억을 더 주고 산 층 프리미엄이 감정가에서는 몇천만원으로 압축될 수 있습니다. 이번에 1층이 신고가를 쓴 사실 자체가 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송파구#가락동#극동#재건축#실거래분석
본 콘텐츠는 공개 데이터와 우대빵 분석을 바탕으로 한 정보 제공이며, 투자 판단과 그 결과의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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