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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래가 분석
방금 뜬 실거래 · 공개일 9.4 · 계약일 7.30

트리지움 43평 35억 9,000만 계약, 직전 대비 +3.5% 이제 막 공개된 실거래가

2026-07-30 계약된 잠실 트리지움 43평 15층 35억 9,000만원이 이제 막 공개됐습니다. 직전 대비 +3.5%지만, 같은 시기 호가와 옆 단지 매물을 나란히 놓고 보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지는데요.

우대빵 데이터랩·2026.09.04

1. 막 공개된 트리지움 43평 실거래

잠실 트리지움 43평에서 35억 9,000만원 거래가 하나 올라왔습니다. 계약일은 2026-07-30, 15층이고 우리가 이 거래를 수집한 건 2026-09-04입니다. 계약과 공개 사이에 한 달 넘는 시차가 있었죠. 직전 실거래 대비로는 +3.5%. 숫자만 보면 평범한 상승 거래인데요.

그런데 이 단지 43평의 6개월 흐름은 오히려 마이너스입니다(분기평균 기준 -2.7%). 같은 기간 송파구 실거래는 우리 데이터 기준 3개월 +5.2%로 올랐고요. 즉 이 거래는 '뜨거워서 튄 신고가'가 아니라, 조정 구간에서 나온 반등성 체결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더 볼 게 많습니다.

이번 실거래
35억 9,000만원
2026-07-30 · 15층 · 43평
직전 대비
+3.5%
단지 43평 기준
현재 평균시세
37억 8,833만원
평당 8,810만원
호가 범위
36억 9,000만~41억
매물 44건

2. 이 거래, 어디쯤에 찍힌 점인가

먼저 최근 체결가들을 늘어놓고 보겠습니다. 층이 함께 붙어 있어야 값의 의미가 보이거든요.

계약일금액
2026-07-3035억 9,000만원15층
2026-05-2634억 7,000만원6층
2026-05-0936억 1,000만원23층
2026-05-0136억 3,000만원13층
2026-04-2936억원19층
2026-04-2033억 9,000만원4층
2026-03-0437억 1,000만원20층
2026-02-2037억 5,000만원11층
2025-10-3138억원9층
2025-06-2736억 9,000만원27층
2025-06-2735억 2,000만원15층
트리지움 43평 최근 실거래(계약일 기준)

표를 층 기준으로 다시 읽어보면 결이 보입니다. 저층대(4층 33억 9,000만, 6층 34억 7,000만)와 중고층대(13층 36억 3,000만, 19층 36억, 23층 36억 1,000만)가 대략 1억~2억 벌어져 있죠. 이번 15층 35억 9,000만원은 그 중고층 밴드의 딱 하단부에 붙어 있습니다.

흥미로운 건 1년 전과의 비교입니다. 2025-06-27에 같은 15층이 35억 2,000만원에 거래됐거든요. 층이 같으니 비교하기 딱 좋은데, 1년 남짓 지나 +7,000만원입니다. 분기평균 기준 1년 변화율은 0.6%로 사실상 제자리인데, 같은 층끼리 point-to-point로 보면 소폭 상승. 분기평균이 그 분기에 어떤 층이 거래됐느냐에 따라 흔들린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판단 포인트
이 거래를 읽는 핵심
2026년 2~3월에 37억대(11층 37억 5,000만, 20층 37억 1,000만)가 찍혔던 걸 감안하면, 이번 15층 35억 9,000만원은 고점 경신이 아니라 조정 뒤 회복 구간의 거래입니다. '신고가 급등'으로 읽으면 오독이에요.

2-1. 가격 합의 시점(2026-07-09) 매물과 나란히 놓고 보면

서울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이라 약정에서 허가, 본계약까지 통상 3주쯤 걸립니다. 그래서 실제 가격 합의는 계약일보다 앞선 시점에 이뤄졌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이 거래의 가격이 정해졌을 무렵, 시장에 어떤 매물이 걸려 있었는지 그대로 펼쳐보겠습니다.

단지·평동·층·향·특징당시 호가
트리지움 43평344동 중층 동남향 · 입주 매매36억원
트리지움 43평346동 고층 동남향 · 역세권 로열동, 트인 뷰37억원
트리지움 43평346동 고층 동남향 · 올확장, 화이트 철거 수리, 채광 양호40억원
리센츠 48평255동 저층 동남향 · 확장형 올수리39억원
리센츠 48평256동 중층 서남향 · 정원뷰45억원
리센츠 48평262동 고층 서남향 · 특올수리, 양방향 한강뷰, 세안고51억원
레이크팰리스 43평122동 저층 서남향 · 올확장, 트인 조망34억 9,500만원
레이크팰리스 43평119동 고층 서남향 · 올확장 수리, 주인 거주36억원
레이크팰리스 43평122동 서남향 고층 · 확장, 앞뒤 조망38억원
가격 합의 시점(2026-07-09) 시장 스냅샷 — 계약일 2026-07-30 거래

같은 단지 안에서 보면, 당시 트리지움 43평 호가는 36억(중층)에서 40억(고층 올확장)까지 벌어져 있었습니다. 이번 거래는 15층 35억 9,000만원이니, 당시 나와 있던 가장 낮은 호가보다도 아래에서 체결된 셈입니다. 중층 36억 호가를 기준으로 삼으면 사실상 호가 하단을 뚫고 들어간 값이죠. 매수자 입장에서 보면 협상이 꽤 잘 풀린 거래로 읽힙니다.

옆 단지로 눈을 돌려보죠. 같은 43평인 레이크팰리스는 당시 저층 34억 9,500만, 고층 36억, 상단이 38억이었습니다. 트리지움 15층 35억 9,000만원은 레이크팰리스 고층 호가와 거의 같은 자리예요. 총액은 비슷한데 평당가로 보면 결이 다릅니다. 트리지움 43평 평당 8,810만원, 레이크팰리스 43평 평당 8,453만원. 시장은 트리지움을 한 단계 위로 매기고 있고, 그 격차만큼을 이번 거래는 지불하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리센츠는 체급이 다릅니다. 38평 평당가가 10,392만원으로 트리지움보다 확연히 높고, 당시 48평 호가는 39억부터 시작했습니다. 이 예산으로는 리센츠 대형 평형에 손이 닿지 않죠. 결국 35억 9,000만원이라는 값은 '리센츠 하단에는 못 미치고, 레이크팰리스 상단과는 붙는' 자리입니다.

2-2. 상급·하급 단지로 급을 재보면

평당가로 급을 재는 게 총액보다 정확합니다. 조금 위쪽에 아시아선수촌 37평이 평당 10,589만원으로 트리지움 대비 +28% 자리에 있고, 아래쪽에는 장미3차 47평이 평당 7,606만원으로 -8% 자리에 있습니다. 트리지움 43평 평당 8,810만원은 이 사이에서 중간보다 살짝 아래에 위치합니다. 잠실 대장 라인은 아니지만, 구축 재건축 대기 단지들보다는 확실히 위라는 뜻이죠.

참고
평당가로 보는 이유
총액은 평형이 다르면 비교가 무너집니다. 리센츠 38평 41억과 트리지움 43평 37억을 총액으로만 견주면 '트리지움이 싸다'는 착시가 생기지만, 평당가로 보면 리센츠가 한 체급 위입니다.

3. 이 실거래를 어떻게 평가할까

조건부 매수
저평가 해소보다는 '조정 국면의 하단 체결'
2026-07-30 트리지움 43평 15층 35억 9,000만원은 (a)근거 있는 재평가도 (b)과열 단발도 아닙니다. 2월 37억 5,000만, 3월 37억 1,000만에서 밀린 뒤 나온 회복성 거래이자, 당시 호가 하단(36억) 아래에서 성사된 매수자 우위 체결로 보는 게 맞습니다. 지금 기준으로는 36억 9,000만~37억대 초반, 즉 현재 호가 하단부에서 잡는다면 합리적입니다. 38억을 넘어서면 같은 예산으로 레이크팰리스 상단 매물이 대안이 되고, 39억 이상이면 리센츠 48평 저층 올수리(당시 39억 호가)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실거주 관점: 버들초 도보 1분, 잠실새내역 2호선 도보 5~6분, 세대당 주차 1.32대(양호). 4방 2욕 구성이라 아이 둘 이상 가구에 맞습니다. 입주 가능 매물이 실제로 나와 있어 실입주 진입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투자 관점: 이 단지 43평은 6개월 -2.7%로 유사군(평균 +1.5%) 대비 -4.2%p 부진합니다. 단기 모멘텀은 약하니 '싸게 잡는 값'이 아니면 서두를 이유가 크지 않습니다. 기다릴 신호: 37억대 실거래가 두 건 이상 연속으로 붙는지. 피할 조건: 확장·수리 프리미엄 없이 호가만 38억대인 매물.

4. 지금 나와 있는 매물은 어떤 모습인가

현재 43평 매물은 꽤 여유 있게 나와 있습니다. 호가 범위는 36억 9,000만원부터 41억원까지죠. 체결가가 35억 9,000만원이었으니, 호가 하단과도 1억 정도 틈이 있는 상태입니다. 매도 희망가와 실제 체결가 사이 온도차가 남아 있다는 뜻이에요.

가격설명
37억원344동 고층 남동향이라 채광이 좋고 조용하며, 올수리돼 있어 손볼 것 없이 바로 들어가 살 수 있습니다.
37억원340동 고층 남동향으로 전망이 트이고 채광이 밝으며, 확장돼 실내가 넓고 입주 시점은 협의가 가능합니다.
37억원346동 고층 남동향에 앞뒤로 시야가 트여 있고, 확장돼 공간이 넓어 즉시 입주할 수 있습니다.
트리지움 43평 매물 비교 — 동·층·향·컨디션별
호가동·층·향컨디션입주
37억원344동 고층 남동향올수리, 시스템에어컨즉시입주
37억원340동 고층 남동향확장, 트인 전망즉시입주(입주일 협의)
37억원346동 고층 남동향확장, 앞뒤 오픈뷰즉시입주
트리지움 43평 상위 추천 매물(입주 가능 · 가격 오름차순)

세 매물 모두 고층 남동향에 확장 또는 올수리가 되어 있고, 입주 가능 시점이 6개월 이내라 실거주 후보로 바로 검토할 수 있습니다. 같은 37억이라도 성격은 다릅니다. 344동은 시스템에어컨까지 갖춘 수리 완료형이라 입주 후 추가 비용이 적고, 346동은 앞뒤가 트인 조망이 강점이죠. 반대로 41억 호가 매물은 저층 남서향인데 올인테리어·정원뷰를 내세운 물건입니다. 수리 프리미엄이 붙어 있긴 하지만, 층 조건까지 감안하면 최근 체결 레벨과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확인 필요
공식 시세와도 대조해 보세요
2026-08-24 기준 KB부동산은 이 평형을 34억 2,500만~36억 3,500만원(평균 35억 2,500만원), 한국부동산원은 34억 5,000만~37억원(평균 35억 7,500만원)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실거래 35억 9,000만원은 두 기관 상단부에 걸쳐 있고, 현재 호가 하단 36억 9,000만원은 오히려 상한을 넘어섭니다. KB시세는 대출 한도(LTV) 산정 기준으로 쓰이니 자금 계획 때 함께 보셔야 합니다.

5. 경쟁 단지와 나란히 놓고 보기

비교 대상을 왜 리센츠와 레이크팰리스로 잡았는지부터 말씀드릴게요. 셋 다 잠실동 같은 생활권에 있고(지리·인프라), 40평 안팎 중대형 라인을 갖췄으며(평형대), 2,000세대 이상 대단지에 준공 연차도 2006~2008년으로 겹칩니다(규모·연차). 다만 평당가는 리센츠가 위, 레이크팰리스가 아래라 위아래 밴드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항목트리지움 43평리센츠 38평레이크팰리스 43평
세대수3,696세대5,563세대2,678세대
준공2007년(19년차)2008년(18년차)2006년(20년차)
평당가8,810만원10,392만원8,453만원
현재 시세35억 5,000만원37억원37억 6,000만원
6개월 변화(분기평균)-2.7%-7.5%+10.6%
역세권잠실새내 2호선 약 0.3km잠실새내 2호선 약 0.2km잠실 2호선 약 0.6km
배정초 거리버들초 약 0.1km잠신초 약 0.2km송전초 약 0.1km
트리지움과 비교 단지(리센츠·레이크팰리스) 위치

변화율은 참고로만 보셔야 합니다. 분기평균이라 그 분기에 어떤 층이 거래됐느냐에 따라 크게 튀거든요. 레이크팰리스의 +10.6%도, 리센츠의 -7.5%도 층·향 구성이 만든 편차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현재 매물을 보면 리센츠 38평은 40억 9,000만~41억대 호가가 걸려 있어 체감상 약세로 보기 어렵습니다.

실물 매물로 견주면 그림이 선명해집니다. 레이크팰리스 43평은 현재 35억(고층 남향 확장)에서 37억(중층 남서향 올수리+확장)까지 나와 있습니다. 트리지움 43평 하단 36억 9,000만원과 거의 겹치죠. 같은 43평, 비슷한 총액이라면 평당가가 더 높게 평가받는 쪽, 세대수가 더 크고 초등학교가 더 가까운 쪽이 어디인지가 판단 기준이 됩니다. 다만 레이크팰리스 35억 매물처럼 아래 구간이 열려 있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합니다.

6. 단지·입지 배경 짧게

트리지움은 2007년 준공, 3,696세대 46개 동의 대단지입니다. 19년차 구축이지만 대단지 특유의 관리·커뮤니티·거래 유동성 이점이 있고, 세대당 주차는 1.32대로 양호한 수준이죠. 43평은 방 4개·화장실 2개 구성으로 330세대. 대단지 안에서 중대형 라인의 희소성이 어느 정도 확보돼 있습니다.

입지 드라이버는 단순합니다. 잠실새내역(2호선)이 약 0.3km, 서울버들초등학교가 약 0.1km. 초등학교가 단지 코앞이라는 건 중대형·다자녀 수요에 직결되는 요소고요. 중학교는 잠신중(송파구 3/29위), 신천중(4/29위), 고등학교는 영동일고(6/20위)와 잠신고(7/20위)가 배정 가능권입니다. 영동일고는 도보 2분 거리죠.

트리지움 배정 학교 — 버들초·잠신중·영동일고

블록 서열로 보면, 잠실동은 송파구 최상위 생활권입니다. 다만 트리지움이 속한 블록은 잠실동 안에서 최상단은 아니고, 리센츠가 속한 블록이 한 단계 위 입지로 평가받습니다. 역 접근성과 잠실역 상권 축까지의 거리 차이가 그 서열을 만들고 있죠. 한 가지 눈여겨볼 건, 트리지움의 평당가가 자기 블록 입지 평가보다 낮은 위치에 있다는 점입니다. 구축 디스카운트가 작동하고 있다는 뜻이고, 훗날 정비사업 논의가 진전되면 입지값까지 재평가될 여지가 남아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지금 당장의 재료는 아니지만요.

7. 큰 흐름 위에서 이 거래의 자리

우리 실거래 데이터 기준으로 송파구는 3개월 +5.2%, 서울은 +4.1%입니다. 송파가 서울 평균을 앞서고 있죠. 그런데 트리지움 43평은 6개월 -2.7%로 이 흐름을 타지 못했습니다. 유사군 평균(+1.5%)과 견줘도 -4.2%p 뒤처져 있고요. 즉 이번 거래는 '시장 순풍을 타고 튄 값'이 아니라, 오히려 흐름에서 뒤처진 구간에서 나온 하단 체결입니다.

정책 환경은 양방향입니다. 한국부동산원 집계에 따르면 2026년 8월 다섯째 주 송파구 매매가격지수는 0.01% 상승으로 사실상 보합이었고, 같은 기간 강남·서초는 세제 개편 영향으로 하락했습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2026년 5월 대비 8월 송파구 토지거래허가 신청 건수는 58.7% 줄어 거래 자체가 위축된 상태입니다. 한편 한국은행이 2026년 8월 27일 기준금리를 3.00%로 인상하면서 이자 부담도 커졌습니다.

규제도 짚고 갑니다. 잠실동은 법정동 단위 토지거래허가구역이라 허가 후 실거주 목적 매수가 원칙입니다. 갭투자로 접근하기 어렵다는 뜻이고, 그만큼 투자 수요가 걸러진 시장이라는 의미이기도 하죠. 대출은 서울 전역이 수도권·규제지역이라 무주택자 LTV 40%, 25억 초과 주택은 최대 2억까지입니다. 37억대 매수라면 자기자본 비중이 절대적으로 큽니다. 1주택 이상 보유자의 추가 매수는 주택구입 목적 주담대가 0%고요.

리스크
거래가 얇다는 점
목록에 잡힌 최근 흐름을 보면 2026년 7월에 잡힌 43평 거래는 이 한 건입니다. 거래가 얇은 구간에서 나온 단일 체결이라, 이 값 하나로 추세를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다음 한두 건이 어느 레벨에 붙는지가 더 중요한 신호가 될 겁니다.

정리하면, 2026-07-30 트리지움 43평 15층 35억 9,000만원은 신고가가 아니라 조정 국면에서 호가 하단 아래로 체결된 거래였습니다. 매수자 입장에선 잘 잡은 값이고, 단지 입장에선 아직 2~3월 37억대 레벨을 회복하지 못했다는 신호이기도 하죠. 지금 진입하신다면 호가 하단 36억 9,000만~37억대 초반, 그리고 층·향·확장 조건이 값에 정당하게 반영된 매물인지를 함께 보셔야 합니다.

#잠실#트리지움#실거래분석#송파구#43평
본 콘텐츠는 공개 데이터와 우대빵 분석을 바탕으로 한 정보 제공이며, 투자 판단과 그 결과의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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